1. 아무래도 젊은 한의사가 취업에 유리하겠지만
나이불문하는 곳도 꽤 많이 있어요. (이건 졸업선배나 병원장하시는 외래교수님한테 들은 말임)

2. 학교마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있는 곳 기준으로
기숙사는 한학기에 76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장수생은 여기서 살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개인생활이 필요하죠.
등록금은 대략 500 조금 안되요. 우리학교는
그런데 500좀 넘는학교도 있고 평균잡아 500 잡으시면 되요.
생활비야...제가 돈을 규모있게 쓰질 못해서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기가 뭐하지만.;;;
저는 한달에 80~100 정도 나왔어요. (차를 굴려서 기름값도 많이 나왔고
집에서 밥을 해먹는 일보다 밖에서 동기들하고 사먹는 경우가 더 많았거든요.)
아껴쓰면 이보다는 더 절약할 수 있죠. (기숙사라면 돈 쓸 일이 거의 없죠.)
과외는 조금 발품팔면 예과때는 많이 할 수 있어요. (대여섯개 하는 사람도 가끔 있어요.)
대신 과외에 너무 공들이게 되면 개인생활은 포기해야하고 학교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죠.
적당히 한 두개 하면 별 문제 없을거에요.
단가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요. 대략 40만원정도 잡으시면 될 듯.

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장수생이 개업하지 않고 보통 취업하는 루트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가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 _)

ㄴ 저도 아직 짬밥이 얼마 안되는 학생이라서 잘 모르지만 듣고 본 풍월로는 부원장, 요양병원, 병원 등으로도 나이드신 분들 가시더라구요. 요양병원같은 경우는 나이든 사람도 별 무리없이 취업 잘하는데 병원이나 부원장 자리는 뽑는 곳도 있으나 어린사람들보다는 문이 좁은걸로 알아요. 원장되는 입장에서 부원장을 고용할때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지시하고 그러는게 부담되는것때문인걸로 아는데...그래도 동아리 활동이나 평소 선후배 인맥을 넓혀서 친해져서 선배 밑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나이든 분도 병원에 취업 잘만하시고..뭐 이런 상황이래요.

ㄴ 빠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