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대학교 3학년 휴학생입니다.

삼수를 했엇고 군입대는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삼수를 했음에도 제 또래와 같은 학년이지요.

지금 휴학을 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 입니다.

1.건강상태, 2.정신적인 이유, 3.진로

면제를 받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멀쩡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일반인에 비해 안좋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수원에서 서울 대림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치료 3개월 차입니다.

어떤 때는 굉장히 좋아진 거 같다가 어떤 때는 또 굉장히 안좋아 졌다가를

반복하면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이유란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결과 자신감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제 생활이나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뭔가 내가 원하는 나를 갖지 못한다는 사실에

실망한다고 해야하나...

좀 더 당당하고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 정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로의 경우는...

지금은 응용화학생명공학과를 재학중입니다.

처음 대학에 갔을 때는 전자전기과에 진학했다가 저에게 맞는 것 같은

화확과 쪽으로 옮겼습니다.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게 없었던 저는 만만하고 할 만 하니까라고 생각해

응용화학과를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의 몸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아! 심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할까요...

삶이란 것이 건강이 받쳐줘야 더 잘 돌아가는 것인데

요즘 사람들을 보면 심신을 너무 방치한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 제가 제 몸을 치료하고 있듯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물론 저의 심신을 다스리기에 한의사

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한의대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은 단지

'한의대 뭐 있어?! 내가 하면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을 갖고

별 준비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좀 더 경각심을 갖고 좀 더 정보를 알아보고자,

한의대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실재를 느껴보고 싶어

직접 찾아가보려 합니다.

위의 제목처럼

원광대, 우석대, 동신대에 재학중이신 분들 중

잠시만이라도... 될 수 있다면 많은 시간이면 좋겠지만

적은 시간이라도 직접 저와 대화를 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쪽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주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편입을 준비할 예정이어서 편입생이시면 더 좋겠지만

 저는 그 대학교의 한의예과에 관한 것을 듣고 경험해보고 싶어서

 관계가 없습니다만...

아!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군입대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까지 장황한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한 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