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쪽, 문과쪽 재능은 과연 무엇으로 나눌가요???????????????????????
웬만큼 공부를 해본 저 역시도 아직 그걸 모르겟네요.
글쓴님은 기준이 뭐라고 생각을 하세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지는 알겠는데..

오랫만에 왔는데, 까칠한 시즌이라.. 까칠한 반응이 많네요..
생각이 어떠하든, 멀리보는 눈을 가지셨으니 무엇을 하든 큰 무기가 되실껍니다.^^
화이팅입니다. 한의학의 바다는 무궁무진합니다.
계속 생각을 키우시다 보면, 답이 더 명확하게 보일때가 옵니다.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제 대학교 동기중에 20살 어린 시절에 한약은 스테로이드 덩어리라고 열내면서 욕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올해 모임에서 보니 한약 1재씩 안먹으면 몸이 허하다고 합니다. 침도 자주 많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웃어줬죠. 모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이런 친구들 종종 봅니다. 참고로 제나이 서른 중반 넘었습니다. ^.^

이과적 인간, 문과적 인간 나눌거 없이 아프면 그냥 다 아픈 인간일 뿐이더이다.

쩝,
저도 저런 시절을 겪었고,,
생각해보는 건 나쁘진 않지만,,,
수험생이라면 그 만큼 한계가 있죠,

seawolf님 말씀대로 걍 아프면 아픈 인간일 뿐입니다-_-

나쁜의도로 쓴글은 아니고,,, 수정, 삭제할려고 해도 삭제가 안되네요 ㅜㅜ..

한의학도 배워보면 이과적인데, 일반인들중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이 더러있죠,

학문자체가 비과학적이다 이말은 아닙니다.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죄송할꺼 없습니다. 크게 틀린말씀한것도 아니구요. 한의대에 들어오시면 예과 1학년 때 한의학의 특징을 배웁니다. 그중에 한의학은 '질병자체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두고 치료한다.' ' 이미 병든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한다.' 를 기본 정신으로 한다고 배웁니다. 그러니 말씀하신게 일리가 있죠. 다만, 위에분들 말씀은, 한의학이란 분야는 생각하신 것보다 훨씬 크기에 드리는 말씀이겠죠.
이과적인 인간 문과적인 인간도 분명 어느정도 차이가 납니다. 서양의학도 그 근원을 캐고 탐구하다 보면 결국은 '철학'으로 나아갑니다. 쪼개고 쪼개다 보면 진리가 나온다라고 생각했고, 부분의 합은 전체일꺼라고 생각했죠. 또 인간을 완전히 작은 물질들의 집합체로 생각하려 했다는것. 더 깊이 들어가고 제대로 공부할수록 결국은 철학으로 들어갑니다. 요즘은 물론 이런 방식의 한계를 느끼고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말씀하신 '이과적 인간'들은 이런 고민들을 잘 해내지 못합니다. 10대~ 30대.. 깊이 없이 고등학교때 과학 수학 쪼금 해봤다는 사람들이 그저 딱딱 떨어지는 정답만 생각하는 경향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1+1 = 2 라는 것에 집착하는 것과 비슷하죠. 입시형 사고체계랄까요. 실제 세상에는 진흙 두덩어리를 뭉쳐서 1+1 = 1 인 경우가 나오기도 하는데 말이죠.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인문학을 익힌 사람과 자연과학에만 매몰된 사람.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자연과학도 제대로 깊이 공부할수록 존재론적 고민을 하게 됩니다.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게 되는 순간이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이라 느껴져서 응원하고 싶네요. 열심히 하세요.^^

* 비밀글 입니다.

간단합니다.
한방치료의 효과가 없으면 한방은 없어집니다.
과학적이냐 아니냐는 부수적인 얘기입니다.
의학은 치료가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한의학의 치료효과는 경험해본 사람들은 압니다.

흔히 말하는 한까들의 대부분은 한방치료 받아본 경험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나.
한의원에 한두번 가보고 치료효과 없다고 단순히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치료받아본 경험상 한방치료는 하루이틀에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최소한 몇주이상 또는 몇달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납니다.
아니면 어설픈 한의사한테 가서 치료효과를 못 본사람들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