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는 설대대로 고민이 많다고 그러드라구요.. 유학은 필수고.. 석사에 박사에 -_-..
엄마친구 아들이.. 몇학번이지..98인가 97 이던가?? 음.. 여튼.. 그 때 수능을 전국에서 몇손가락 안에 들고 (원래 천재였음..학원 한번 안다니고..학원에서 돈줄테니 이름만 쫌 내자 이럴정도로..-_-;)
주변에서 다들 의대가라는데,, 앞으론 의사 망한다더라면서 자기가 원하는 무기재료인가?? 여튼 거기를 갔었거덩요
근데 지금 군대있는데.. 앞으로 해야할 끝없는 공부에.. 유학에다.. 집에서 다 대줄 형편도 아니고..
아무래도 군대나오면 수능 다시 칠 듯.. 한의대로..-_-;;;
엄마랑 그 아줌마랑 얘기하는 걸 들으면서 속으로 그 오빠 올해 아니라서 다행이다고 생각했는데..-_-;;
으으윽

작년에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형은

나이가 서른한살인데 카이스트 박사과정 마치고

직장 다니다가 의대 가려고 수능공부한다데요.

얼마나 현실에 만족을 못하면 그러는지

내막을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많은 얘기를 나눠봤는데

결론은... 모르겠음.

정말 우연하게도 작년 수능날 점심시간에 만났는데

집에 갈때 다시 만나서 얘기해봤더니...

아무래도 아직 어딘가에서 수능 공부를...

의대나 한의대도 그저 장미빛 미래는 아닐것인데

나이 들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인가...

답답하군. 내가 정말 한의사 되고픈걸까??

올해 정말 초고수장수생들이 많은것 같아요...
제 (99학번) 친구중 한명도...설대 경제학과 다니다가...99수능 388.. 자타가 공인하는 언어의 달인...
원서쓰러 왔길래 물어봤더니 한의대간다더군요...그 외에도 자기학교애들 공대를 중심으로 수능 많이 본데요...의학계열 간다구..
그러니 나같은 초허접 장수생은 설자리가 없을 것 같은 ...ㅎㅎㅎ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이사이트 들어오는분중에도 서울대 출신 많을건데,,

^^;

sh...........it.................

별로 쟁쟁할꺼 없슴다^^;
걱정하지 말고 열씨미 하면 되요^^;

우리가 이기면 되잖아요. 전 별루 겁 안나는데.......
오히려 더 바짝 긴장하는 계기가 되시길........

서울대.......
카이스트....
거기 나오면 장미빛일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군요..쩝...
제 친구들 연대,서강대,고대간 녀석들은 어쩌라고..ㅡ.,ㅡ;;
(설대 간 녀석 아무도 없어요..ㅡ.ㅡ)

진정 공학계열 공부가 하고싶다면
고등학교때 미국대학진학을 꿈꾸는게 낫다고봅니다.
학자,연구자로서 살고싶다면 카이스트 이런데 가는것보다
미국대가서 살다보면 이쪽에 도움이 될기회도있다고생각함다.
미국이란 나라가 정말 열심히 진정 공부하고싶다면 공부할수있는나라이지않슴니까?
아이들도 키우고할려면...오호...땅도넓고..

일리있는 말 같군요. 저도 위에서 이야기하는 사람 중 한명이 될 수도 있겠구요. (공대는 아닙니다만..)저는 내년 졸업후 한의대 진학을 고려중인데...

제가 아는 친구를 2주전에 만났습니다. 컴공인데.. 자기 과에도 그런 사람들 많다는군요. 내년 1월부터 저랑 같이 공부하기로 사는 사람들은 경제학과 94학번과 공대 98학번 두 명입니다..

또 아는 어떤 사람은 카이스트 졸업후 바로 경희한의 가버리더군요.

학교 중앙도서관에 가보면...ㅎㅎ 수능공부 하는 사람들 의외로 좀 보입니다. 나이 많은 분들도 많구요...

근데 그런 사람들 두려워할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공부잘하던건 다 옛날 얘기 아닌가요^^; 젤 무서운 분들은 그냥 묵묵히 열심히 하는 분들이죠.

아무튼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공대다니는 친구들 자부심도 미래에 대한 희망도 하나도 없던데.. 우리나라가 어케 되는건지? -_-;; 특히 공학쪽은 그 뛰어난 인재들이 대학을 마치고 그 재능을 썩힌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저두 담주에 졸업사진 찍는데요..ㅋㅋ
근데 전 중도에서 안하거든요..^^
앞으로 30여일 남았네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고요..열공하세요..^^

ㅋㅋ 저도 중도는 아니에요..^^;

열공하세요. 저는 내년에 사진 찍어여..ㅎㅎㅎ

미국 대학 직행...물론 좋죠. 가기두 무지 쉽구. 하지만...가서 적응하기 만만찮구 자금 문제가 또 엄청나구요. 그리고 미국에서 터를 잡겠다면 모르겠지만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온다면...아주 곤란한 사태가 벌어질지도...제가 이민을 그리 좋게 보지 않아서 그럴지 몰라도 (향수병...) 별로 추천할만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학부부터 미국으로 가는건 이민을 확정한 갑부들이나 할 짓이고 그렇지 않으면 대학원으로 가는게 나을듯 해 보임다...한가지 확실한건, 가긴 무지 쉽다는 점...

ㅋㅋ 올해만 무슨 고수들이 있나요...
항상 고수는 존재 하는법 그런데...
제가 볼때는 고수들이 수능에서 종종 망치더라고요...
그리고,...아무리 고수들이 많아도 갈 사람은 다 간답니다
우리들은 갈 사람들이니까 걱정들 마시길...ㅋㅋ
그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