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안하시더라도 템포맞추시는게 좋을 듯해요. 갑자기 학원가서 적응하다가 시간 다갈거예요, 그리고 재수학원들이 지금 시기에는 문제풀이를 위주로 하고 선생님들께서 만든 문제집들을 마구마구 내주시는데,,, 오히려 좀 역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이맘때부터는 그동안 학원에 다니던 학원생들도 조금씩 그만두느라 학급 분위기도 그리 좋지 않을 듯합니다. 그 동안 잘 해오셨다면 혼자 계속 가는게 좋겠습니다.
학원 = 생활리듬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재수학원선생님들의 몇십년 노하우는 절대 무시하지못합니다.(!!!!!)
장승수씨 조차도 집-도서관 생활은 수험인생에서 제일 무척이나 힘들어 했었다고 책에 나왔더군요.
저같은경우에는 이제야 시작했답니다. 공부한지 단 열흘.
나이 상으로는 5수생인데.실질적으로는 다시 백지부터 스타트입니다.
내년 수능 올인이죠.
그래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학원수업에서 수학은 그냥 이해하는식으로 강의를 듣고, 과탐같이 멍하니 있게 되는 과목은 과감히 자습하러 갑니다. 언어나 외국어는 당연히 도움이 되구요.
그래도 강의듣는것치고, 자습을 무려 7시간이상이나 할수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풀타임 자습할수있구요.
독학보다는 학원다니면서 모르는것을 물어볼수도있고, 남들 공부하는것을 보면서 2배3배 더 하게 됩니다.
오히려 진도가 쳐진다는게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게 되어 탄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쫒아가야지 하고 굳은각오를 하게 되죠. 그러면서 새벽에 일어나서 자정까지 공부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안하면 당연히 쳐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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