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물거려서 네이버로 확인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 연수반사와 척수반사, 그리고 운동인데요

연수반사는 연수, 즉 숨골과 관련된 반사입니다. 즉 호흡과 관련된 재채기 등이구요

척수반사는 무조건 반사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무릎을 쳤을때 무릎을 탁 하고 찬다던가

뜨거운 것에 손을 댔을 때 앗 뜨거 소리와 함께 손을 떼거나 하는 것이겠죠...

운동이란건, 뭐...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 혹은 과거의 경험등을 통해 뇌가 운동기관에 명령을

내리는 겁니다. 위의 예를 본다면, '공이 움직이는 것을 본다(감각)' '치자! -> 공이 어디로 움직인다 ->

팔을 어디로 뻗어야지. -> 실제로 팔을 뻗는다(운동)'과 같이 세분해 볼 수 있을테구요

눈을 깜박이는 것도, 만약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윙크하고자 눈을 깜박인다면 '운동', 누군가 갑자기

눈을 찔렀다면 '무조건 반사', 자주 친구들한테 맞던 버릇이 되서 눈앞에 뭐가 있으면 일단 눈을 감고

본다면 '조건반사'라고 할 수 있겠죠..

일단 척수반사와 연수반사를 구분하셔야 하구요.

연수는 목뒤에있는 부분이 맞고 척수는 등뼈부위에 있습니다.

척수는 태어나기 전에만 자라기에 성인이 되더라도 아이의 등뻐길이인 40cm 밖에 안되구요

그 아래는 신경이 늘어져 말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눈을 깜박이는것은 눈꺼풀올림근의 작용인데 이는 3번 뇌신경인 눈돌림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뇌신경은 척수를 거치지 않고 뇌에서 바로 나오는 신경인데 모두 12개가 있고 각각의 기능이 다릅니다.

뇌신경 중 부교감 신경을 담당하는 미주신경 같은 것은 목 아래로도 작용합니다.

하지만 운동신경은 대부분 척수를 거치니 목아래 기관중 운동에 관여된 것은 척수 반사라고  보아도 무방하 듯 합니다.

실수..

엄격히 따지면 위 님의 말이 맞네요.. 다른 예를 들 것을 그랬나요?

뭐 수능 수준에선 척수반사냐 운동이냐의 구분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