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올리는줄 몰라서 ㅠㅠ 삭제 요청시 삭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한 학생입니다.
이 글을 여기다 올려도 모르겠지만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
저는 올해로 고1입니다.
저는 언어영역에 매우 취약해서 제가 여름방학때 언어를 한 번 잡아보자 하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여름방학때 생각해보면 제가 한 일이 없는 것 같아 정말 비참해집니다.
저는 냄비 근성이 정말 심합니다.
어떤 날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다 그 다음 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공부를 대충 합니다.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 뿐이고요.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매일 내가 나중에 한의대에 지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저는 제 마음 속에 우월감 같은게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전교 5등안에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조금만 공부하면 니네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우월감 입니다.
이게 정말 없애기가 힘듭니다. 공부를 잘 하지도 못하면서 갖고 있는 우월감이란.. 괴롭습니다.
저는 앞에서 말했듯이 목표를 한의대로 잡고 있는데요.
너무 의지가 약합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그런 구체적 계획도 없고요. 매일 공부 조금하고 많이 한것 처럼 자기합리화 를 하는데요.
제가 부모님을 볼 때마다 정말 죄송스러워 미치겠습니다.
공부하는데 있어서 공부하려는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지금 제겐 동기부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네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줄이라도 남겨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1. 저는 이과인데요
물론 대학마다 틀리겠지만...
수능 각 과목에서 백분위 % 어느정도 되야지
비교적 안정권에서 한의대에 지원할수 있을까요?
언어- %
수리- %
과학탐구- %
이런식으로 부탁드립니다.
2. 한의대 지망생들에게 도움 될만한 책이나 글, 자료들좀 추천해주셨음 해요..
3. 제가 2009 수능 인데요 내신이 정말 그렇게 중요할까요?
저는 1학기 15명 /371명 이라는 비참한 등수를 맞았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따끔한 충고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글쓰기 실력이 많이 부족했는데 앞뒤 가 안맞네요..양해부탁드려요. ㅠ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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