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대로 생각하세요.

제 수기의 최고의 point 부분입니다. 이 걸 처절히 알고 나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적당히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이것을 잘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단원의 개념 부분 적당히 공부하고 문제만 풀면서 적당히 넘어 가는 타입은 이걸 모르는 경우 많습니다. 이게 안되면 공부시간이 어지간히 많지 않고서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답에는 논리적 근거가 있습니다. 그 논리적 근거는 정의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것의 정의는 ~니까 답은 ~이다.” 방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공부량은 많은데 성적이 아주 안나오는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문제만 풀기도 하는 경우가 많고 어디가 포인트 인지 뭘 외워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을 해야 답을 낼수 있는지 모르더라구요. 같은 한시간 공부 후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률이 다른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게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국립대간 내 과외 제자도 이게 안되더라구요. 자기 마음되로 생각해서 답을 내더라구요. 서울 중위권대학간 제자도 이게 안되더라구요. 안타깝습니다. 전 답이라는 100%확신이 들면 선택하는 연습을 아주 많이 했었습니다. 확신은 정의를 보고 나니 들더라구요. 그리고 좀 머리가 된다면 자신이 문제를 출제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는 정의를 토대로 만들거든요. 이거 읽었다고 ‘아하~그렇구나’ 하고 이해만 하면 소용 없습니다.

몸에 습관이 되도록 반복 반복 반복해서 몸에 완전 붙여야 됩니다. 안그럼 별 소용 없습니다.

-실천하세요.

실천하지 않는 다면 소용 없습니다. 자신의 공부 방식을 찾아서 바꾼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바꾸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안 부딪히고 잘 한다면 다행이지만요. 일기를 쓴다면 자신을 실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일기를 쓴다면 목표달성 가능성 10배이상 상승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고 또 쓰게 된다면 실천하기 쉽더라구요. 전 단순한 기본을 완전히 외우고 다녔습니다. “정의대로 생각하자”같은 말을 계속 했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과 방법

공부하는 시간보다 방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전 공부시간이 많은 타입이 아니랑 공부량이 많은 타입이었습니다. 시간보다는 양이 중요하더라구요. 방법도 잘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전 잠은 많이 잤습니다. 졸릴 때 낮잠도 자고 밤잠도 많이 자고 했습니다. 자다가 학원 늦은 적도 많습니다. 대신 할 때는 집중력있게 한다고 했는데, 입학하고 보니 주위에 집중력 귀신들이 많아서 전 상대적 산만한 측에 속하더라구요.

-시간 활용을 잘하세요.

전 학원 수업 잘 안들었습니다. 필요한것 들었을 때는 복습을 꼭해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학원을 다니게 되면 하루 대부분 학원수업을 듣게 되는데 그 시간이 중요하더라구요. 전 대부분 제가 할 공부를 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 수업 따로 자기 공부 따로 하는데 효율이 떨어집니다. 학원수업을 듣고 나서 복습을 안한다면 의미 없습니다. 수업을 들었으면 복습을 해서 그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은 내용은 의미가 없습니다. 소화하지 않은 내용이 쉽게 점수가 된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공부한 한 시간도 아까워 하세요. 그 내용은 무조건 기억하도록 노력하세요.

그럴려면 복습은 필수입니다.

-가장 효율적 공부법은 복습입니다.

예전 고교 시절 서울대 가려면 ‘정석20번 봐야 한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절대 이해 할 수 없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 공부해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 수학 문제집 20번 이상은 본 것 같네요. 정석도 한 20번은 보지 않았을까 하네요. 공부 시간은 작은데 어떻게 볼수 있는지 의야해 할 수 있는데, 학원 수업 안듣고 해서 그런것도 있는데, 복습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처음 볼 때 만약 10일 걸리면 두 번 째는 5일 세 번 째는 3일 네 번째는 하루 다섯째는 반나절 이런 식으로 계속 줄어 듭니다. 20번은 10일*20번

200일이 아니라 훨씬 줄죠. 근데 재밌는 것은 처음 같은 양인데 10일공부량 =1일 공부량이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 알 것입니다. 복습 없이 공부 하는 것은 10일 공부량으로 전과목을 계획없이 어것 저것 하다가 적당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웃긴 것을 10일 공부한 사람은 내용을 기억 못하지만 1일로 줄인 사람은 그 내용을 거의 다 기억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빨리 볼 수 있구요.

-내용 공부가 끝난 것은 기본입니다.

복습을 효율적으로 잘 하다 보면 이제 모든 내용은 지겹게 알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여기서 또 하나의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것도 알고 저것도 아는데 뭘 공부 해야 할지 막막 할 수도 있는데요. 이 정도까지 공부한 사람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부터는 정의대로 생각하기, 필요한 개념, 내용은 정확히 암기하기가 저에겐 중요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내용 공부만으로 입학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은 이제는 천천히 원인을 분석하면서 곰곰이 생각을 하여서 약점을 극복하세요.

-운이란 것도 있습니다.(아주 주관적 편견이 많이 가미된 부분입니다. 참고하실분만하세요.)

전 첫 해에 나이에서 밀려서 한의대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해 학원에서 아는 분이 그러더라구요. 그 때 될 줄 알았는데 충격이 좀 컸었습니다. 입학해서 생각해 보니 운이란 것도 있는 듯 합니다. 다음 해에는 공부도 공부지만 주말(토요일, 일요일)에는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 교회 봉사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여름 방학 시즌에는 아주 바쁘게 보냈구요. 저에겐 그랬던게 과거에 했던 나쁜 것들의 보상 이었든지 마음을 편하게 해서 시험을 봐서 그런지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내용은 그다지 달라진게 없었구요. 입학을 하고 보니 이런 것도 중요 한 것 같더라구요. 꼭 실력이 있다고 해서 합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이 ‘운’있는 사람 이기기 힘들잖아요. 분명 주위에 보면 실력은 좀 없었지만 ‘운’좋아서 입학한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