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드리는 말씀은 주로 나이드신 장수생 분들께 해당되는 내용이

될거 같습니다..

요즘 입시는 전형 방법도 다양하고 가히 정보전쟁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문과로 할것이냐 이과로 할것이냐 선택하는 최초 시점부터

(입시결과와 시험 난이도를 제대로 모르기에 문이과 선택에 있어서도

 오판의 여지가 많습니다..

 심지어 문이과의 중간형태인 나형과탐 전형이 존재함을 모르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무슨 교재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느냐

나중에 원서 접수 기간이 되면 모의지원은 어떻게 하며

내 점수로 어떻게 최대한 유리하게 지원할 것인가 까지..등등

별것 아닌것 같지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많은 깨알같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수험생활에 임하시는 것은 좋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도 아주 아주 많음을 항상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각 학교 한의대 모집요강을 전혀 쳐다보지도 않고 수능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전형으로 모집을 하고 어떤 과목을 가중치를 둬서 준비해야 하는지 등등

모두 모집요강에 나와있는데

그걸 고려하지 않고 그냥 우직하게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수시모집 전형이 있는데

일부 한의대에 나이 제한이 없는곳들이 있습니다..

수시는 고등학교 내신이 상당부분 좌우하는데 (물론 수능도 어느정도는 봐야합니다)

고교 내신이 좋으셨던 장수생 분들도 충분히 해볼만한 전형입니다..

그런데 고교 시절 내신이 좋으셨는데도 이런 전형을 전혀 모르시고

우직하게 수능으로만 승부를 보려다 결국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에 적합하지 않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나이드시고 오랜만에 수능 공부 하시는 분들은

요즘의 수능 경향 및 입시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오판하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정보의 바다에서 고립된 섬으로 만들지 마시고 항상

외부와 소통하시고 열린 자세로 수험생활을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