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은 한의사가 처방하는 겁니다.
따라서 한의사가 알면 됩니다.
어떤 상황인지 진단해서 한약과 함께 뭐 먹으라고 처방내리면 됩니다.
환자는 음식점 가서 그 음식 사먹거나 해먹으면 되구요.
약초도 산에 가면 많은데 일반인들이 그거 다 알고 자기가 알아서 끓여먹어야 합니까?
음식점에서 한약재 때려넣는 거야 옆집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하는 거고. 그집 주인이 그게 좋다고 믿고 싶은 건데, 그것에 대해서 왜 신경쓰시나요?
당신은 지금 어떠어떠한 형태의 반신욕을 해야한다 아니다 당신은 해수탕을 해야한다 아니다 당신은 숯가마에 가야 한다 아니다 당신은 무슨 나무가 많은 숲에 가서 풍림욕을 해야한다, 그때 그 상황마다 한의사가 알아서 말해주면 되는 겁니다.
모르고 있는 '우리'가 누구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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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특정지역 일반인들이나,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이 흔히 먹고 있는 것일지라도 특정상황에서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는 약으로 변신하는 음식들이 숱하게 있습니다. 이 특정 상황 상황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다 감별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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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왕창 때려넣는 거야 굳이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는 거고.
양생방법 같은 것이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마 현대중국과 대한민국에서 의료의 발달과정 상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권해드렸다가 취소했던 책 도서관에 신청하셔서 한 번 읽어보십시요.
약선 음식을 하는 식당이 한국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한국엔 그런 곳이 상대적으로 적지요.
저는 거창한 약선 음식을 알지는 못하구요. 아는건 당귀생강양육탕 정도? 샤브샤브집에 있어요.
중국 식당에선 죽을 유난히 많이 파는데 재료는 간단해도 훌륭한 죽들이 많더라구요.
말씀드리는 핵심은 중국 사람들은 생활속에 한방의 의미가 내포된 ? 습관이 되어 있다는 것이구요.
한국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그런것이 끊겨있다는 겁니다.
약선 음식을 한의사가 처방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한의원에서 이루어지는 폭이 넓은 것도 아니구요.
한약재 때려 넣는 것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대중의 한약에 대한 인식도 떨어져 있다는 걸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이구요. 또 멀쩡한 음식 망치는 것 같아 볼 때마다 좀 아쉽더군요.
모르고 있는 우리는 물론 저를 포함한 대중들입니다. 바다너머님도 한의학 공부하시기 전에는 모르셨던 부분일테구요. 도시화가 되면서 급격히 잊혀진 것 같아요. 중국도 지금 그런 식으로 진행하는 면이 조금씩
보입니다.
6시 내고향 .. 몸에 좋은 한약재들을 넣어주면 어쩌구 저쩌구.. 제가 많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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