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든 뜸이든 누가 놔도 효과는 있지요.

면허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같은 혈자리에 침이든 뜸이든 부항이든 뜨면 같은 효과가 있겠죠.

김남수가 무슨 산신령에게 점지받은 뜸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냥 '뜸'일 뿐입니다. 그냥 '침'일 뿐이구요.... 

효과가 있고 없고는 논란의 쟁점사항이 아니구요.


한의협에서 깔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의협은 그러라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한의사 밥그릇 챙기라고 조직된 단체가 제 일 하는데 뭐라고 할 이유가 있을까요.


김남수 혼자 침 놓고 뜸 놓고 했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죠.

대한민국에 그런 사람 하나 둘도 아니고..

뜸사랑이라는 회원이 몇 천명 되는 조직에서 면허제를 따로 만들자 그러면

밥그릇 대 밥그릇이죠.


그러니까 김남수가 하는게 '자기 의료행위' 가 아닌

기존의 한의사들의 시술 방식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한의사들이 난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밥그릇드립은 전형적인 물타기용어.

밥그릇 아니어도 남수는 까여야되는게 맞습니다.

일단 면허로 관리되는것과 자격증으로 관리되는 직종이 왜 나뉠 수 밖에 없는지 생각해보시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치료적인 측면에서는

일단 지가 고치지도 않은 유명인들을 예로 들면서 자기가 고쳤다고 하면서 사기를 친다(장준하, 박태환 등등)

자신이 만든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자신이 만들었다고 사기를 친다.


본인의 봉사적인 측면에서는

평생을 환자를 긍휼히 여겨 사리사욕 없이 환자를 위해 몸바쳤다고 하면서 한명당 5만원을 받으면서 진료를 한다.

봉사는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 봉사인데 무려 국회의원들에게만 봉사를 한다.


본인의 돌팔이 양성 장사에 대해서는

자신이 스스로 뜸요법사라는 자격을 만들어서 자신의 수강생들에게 본인이 친히 뜸요법사라는 돌팔이 자격을 하사한다.

그 자격을 하사하기 위해 자신에게 수백의 돈을 바치라고 얘기한다.

자신이 하사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은 별도의 교육이나 증명없이 침구사로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자격을 하사받은 사람들이 이것이 정식 면허인양 미천한 중생들을 위해 실습을 빙자한 '봉사'를 펼친다.


한의사들은 김남수를 그저 돌팔이라고 하지않습니다.

그저 어의허준님이 돌팔이 말만 듣고 한의사들이 하는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을 뿐이죠.

레알 저렇다면 김남수씨는 사기가 맞는데요.. -_-;;
근데 꼭 까지만 말고
김남수씨의 치료요법이 어떤것인지
연구해 보는것도 좀 가치가 있을거 같은데요??
무조건 달려들고 볼게 아니라

한번 어떠한 것인지 알고 그 다음에 까도 괜찮을거 같아요

100명 정도 임상 해서 치료 효과 없다면
까는게 맞음

제가 김남수가  처음 썼다는 책부터 가장 최근의 서적까지 다 연구해봤습니다.

초창기에는 일본 책을 배낀 것이고 아예 일본 책 내용을 그대로 번역해서 자기 구술이라고 버젓이 써놓기까지 하죠. 최근으로 오면 책에 한국 중국 북한 책 배꼈단 얘기를 스스로 써놓구요.

내용을 총괄하면 역시 김남수는 마케팅의 달인이란 생각 밖에 안듭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알맹이는 없습니다.


김남수 말고도 재야의 돌파리들에 대해서는 한의학연구원에서 3년의 시간을 걸쳐

자료수집하고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김남수는 그럴 가치조차 없었던 것이죠.

본인이 거부했기도 했겠지만, 아마 검증되는 게 두려웠을 수도.


여기서 질문 하나.
한의사들이 그런 거 하나 없이 김남수에 대해서 비판한다고 생각했습니까?


질문 둘.
김남수는 1983년도에 처음으로 침술원을 개원한 걸로 나옵니다.

즉 그 이전에는 침술원을 개원한 적도 없고

심지어, 침술원 개원이전에도 침을 놨었는지조차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 거죠.


님의 의견대로라면 1983년부터 침구치료를 해온 한의사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구를 해야하는 거겠군요. 맞습니까?



그리고 자꾸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설사 침사 자격증이 가짜로 만든 것이라고 할 지언정

김남수가 침 놓는 것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하자가 없기 때문에 내비둡니다.

그러나 자격증 이외의 행위를 하는 것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교육을 실시하고 사설 자격증 장사를 하는 것,

그리고 탈세를 한 것에 대해서까지 용납할 수는 없죠.

또한 김남수에게 사설 자격증을 받은 사람들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는 것 역시요.


무엇보다도 제가 링크해놓은 글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남수가 제발 자기가 치료해서 효과봤던 사람들을 유명인들 데리고 홍보차원에서 떠들지만 말고

입증을 해봤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제발 입증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_-;;;

그래야 국민들도 '아 사기꾼이네' '어? 효과가 있는데??'

최소한 이정도는 알고 싶은데

뭐 임상효과가 확실하게 보장도 안되어있어서....

저같은 양민은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

관련 게시물이 몇 번 나온 듯 한데 그 글들의 댓글을 많이
읽어보고 새로운 부분만 질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람들이 힘을 중복해서 빼야하는 듯 하군요~

다 떠나서 하나만 알아 보셔봐요. 뜸사랑에서 자격증 나눠주면서 두당 얼마씩 받는지를요... 그게 핵심입니다. 거기서 김남수가 침뜸 허가해달라고 외치는지가 나오지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대체의학'이랑 '김남수의 대체의학'이 뭡니까? 그리고, 그게 한의학이랑 어떤 관계입니까?

한의학과 관련 없는 그저 하나의 '대체 의학' 이라고 봐줄 수는 없냐는 거죠.

단,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됐을 경우에만요-0-;; 저도 지금같이

확실히 임상 효과가 안나타났을 경우에는 사기꾼으로 매장시키는게 맞는거고요

님께서 생각하시는 '대체의학'의 정의가 뭐냐는 거죠.


그리고, 그게 무엇이길래 저게 어떻게 한의학이랑 상관없을 수가 있습니까?


본인 스스로 (한의학서적인) 황제내경을 아버지로부터 배웠고,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아버지를 통해 내려오는 한의학을 공부했다고 말하는 판에요.


한의사가 아닌 사람이 한의학을 하면 대체의학인 겁니까?


저 사람이 하고 있는 그 행위 자체가 대한민국 의료체계에서 정규적인 의학으로 존재하고 있고,

저 사람이 하고 있는 행위는 의료인인 한의사와 유사한 업을 하는

'유사의료업자'의 행위인 상황에서 말입니다.


님께서 하시는 말은 2만 한의사가 현재 국가 의료체계 내에서 행하고 있는 의료행위를

'대체의학'이라는 말로 부정하고 있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만약, 비의료인이 하고 있는 의료 행위를 대체의학이라고 한다면

쌍거풀 수술을 하는 야매들의 행위도 '대체의학'이며

수술실에서 소위 '오다리'가 하는 절제 행위도 '대체의학'이어야 합니다.



그게 효과가 있건 없건은 별개의 얘기이구요.



그리고 님이 말하시던 김남수를 까대는 행위는,

김남수의 자기 자격증에서 허용된 것 이외의 행위와 일반인에게 의학교육을 하는 것

그리고 사설자격증을 발부하는 것, 그리고 그 사설자격증을 통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며

거액의 돈을 받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탈세를 한 점입니다.

저 내용 자체가 이미 사기행위이며, 범법행우인 것이구요.


그 어디에도 그 행위의 효용성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야매란 말은 법적인 자격이 없단 걸 의미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그들의 행위가 효과가 있냐 없냐는 따질 계제 자체가 아닌 것이지요.



같은 얘기를 자꾸 반복하게 하시는데, 저나 다른 분들이 썼던 얘기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읽고서

본인이 말씀하고 계신 내용의 그 실질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자동차 운전을 아주 잘합니다.

아버지로부터 어렸을 때부터 운전하는 법도 배웠구요.

비록 운전면허는 없지만. 

그렇기에 저는 대체운전면허를 가질 수 있고,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해줘도 괜찮은 게 맞습니까?

으흠.. 그런건가요??

사실 저는 김남수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그저 신문에 나온것만 읽고 아 이런짓을 했구나 정보밖에  -_-
근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ㅋㅋ감사합니다~

아..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저는 그게 임상적으로 증명이 되고나서 법적소송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증명이 된다는 소리가 전문가들도 확실하게 인정하고 또한 법적으로도 통과가 되었을때를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김남수가 자신이 있으면 임상증명을 하고서 법적으로 통과가 되게 해달라는 건의를 하라는 뜻인데..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그 의견이 전달되지 못한듯하네요.. ㅠㅠ 이해해주세요

말씀하신 거액의 돈을 받는 행위, 탈세 이런건 당연히 비판받고 또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게 맞는거구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김남수씨, 실력 있으면 임상시험을 해서 결과를 좀 공개적으로 거쳐서 우리들도 좀 알 수 있게 해주세요' 이런 요지였는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이야기가 마구 꼬여버렸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님의 글을 읽어보니 확실히 지금 상태는 사기꾼이네요.. -0-;; 감사합니다~

에고..아직도 조금 이해가 미진하신것 같은데..

구당이 자신의 치료효과를 임상증명해서 법적으로 통과하게 해달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구당이 하는 치료술이 기존 한의학과 하등 차별될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는겁니다.
특별한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의학을 조금만 공부해보면 그가 제시하는 혈자리, 뜸 하는 법등이 교과서적인 수준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한다는걸 쉽게 알수 있습니다.

이미 일재시대에 한시적으로 만들어졌던 유사의료인 제도인 침구사 제도가 폐지되고 기존 침구학과 한약을 어우르는 한의사제도가 만들어져 현재 한의사들이 의료보험의 지원을 받으며 싼 가격에 환자들에게 한의학 치료를 행하고 있는데

왠 갑자기 구당이 자신의 임상을 검증받고 새로운 침구사제도, 대체의학 제도를 만들어달라는겁니까..

비유하자면,

과거 한시적으로 있었던 유사치과의료인(실제 이런건 없지만. 가정하자면)이 지금 임플란트를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대체치의학제도를 만들어서 자기가 면허증 발급하겠다고 할순 없다는 말입니다. 이미 과거의 치과기술은 현재 치의학 제도를 통해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참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한의사들의 구당에 대한 비판은 맹목적으로 '기득권의 못된 심뽀'로만 보이는걸까요.

님께서 김남수를 합법화(옹호?)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정확히 뭐하자는 건지 이해는 안되고, 결국 똑같은 주장을 계속 반복하고 계신 건데..



"1.김남수식 대체의학을 합법화 해달라는게 잘못된건 아닌것 같은데요..
 
 2.물론 한의학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죠...
 
 3.한의학이 아닌 대체의학으로는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만"


결국 주장하는 게 이거죠?


이게 무슨 말인가 한 번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잘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님은 결국 계속 이걸 주장하고 있는 셈인데 그 논거가 뭔가를 하나하나 써줘보세요.

저 주장이 뭐고 왜 저렇게 주장하나 궁금하네요.




그리고..

김남수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정확히 모르신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수편이라는 건 뭐죠?

상대방이 뭘 했는지 모르시는데 하여간 그 편을 든다는 게 뭘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고 나서 편을 들든지 말든지 하는 게 선후관계가 맞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맞아요 -0-;;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수험생이다 보니.. 저렇게 말이 꼬이고 꼬이고 이상하게 되어버렸어요ㅋㅋㅋㅋ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세요 ㅠㅠㅠ

흐음 좋은 냄새가 난다... 킁킁...

이분 덕분에 저만 구당에 대한 정보들을 잔뜩 얻어가는군요 ㅎ

난독증이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