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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보수층 일깨우려 했다\"
“고등학교만 졸업한채 상경해 구로공단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입대해 일병을 달 무렵 박정희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지요. 사실 당시 힘든일을 하면서도 꿈은 있었어요. 고등학교때 행사차 동대구역에 내려온 박대통령을 먼발치서 본적이 있었어요. 자그만한 키였지만 보무는 당당했어요. 아,저 작은 사람에서도 저런 당당함이..순간 위대한 지도자다움이 느껴졌지요.”
- 가게 주인 여동활씨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읽어보니, 북한의 김일성이 살아생전에 북한 전국으로 시찰을 왜 그리 자주 다녓나 이해가 가네요.. 거기서도 비슷하게 사람들은 반응햇을 거 아닌가요?
아아 몸집도 크시고 얼굴도 잘생기시고 보무도 당당하시고.. 일제와 미제에 맞서 조선민족을 지켜내신 위대한 전사이시며, 역시 조선민족을 이끌어가실 위대한 영도자이실 수 밖에 없으시당.. 흑흑 감격!
글고,, 메이지유신을 감행하고서 그 당시에 전혀 인지도가 없던 일황을 신격화시키기 위해 전국순환 방문 같은 걸 벌엿다는 사실이 잠깐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면서... 그 땐, 천황이 머길래 나를 이리 구찮게 만드냐하는 일본농민들두 꽤 잇엇단 얘기를 읽엇죠.. 물론 그렇게 계속 하답면 익숙해져서 우리의 천황이시구나, 신이시구나 이렇게 마취되어가긴 하지만...
기사를 읽어보니 박정희 장군이나 전두환 장군이 지역순방을 더 많이 다녓으면 후환을 좀 더 줄일 수 잇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 위정자들도 여론조작하고 도청하는 것만큼 역사공부를 열심히 햇더라면 좀더 편하게 통치할 수 잇엇을 텐데.. 역시 무식이 죄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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