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약을 끊으면 위험한 경우가 몇개 있는 것 같습니다..
양방약이 좋은게 아니라...
이미 약물중독에 처해있는 사람은 양방약을 끊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리바운딩을 견더낼 정도의 경우라면 몰라도..

약물에 의존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것이 마약, 스테로이드, 고혈압, 당뇨약등이 있고...
약물을 통해 독립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한약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둘의 차이는 약을 끊었을때 죽는 경우가 있는 것이 전자고, 후자는 먹은 만큼 좋아지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양약은 단기 복용만!!!

한약도 얼마든지 리바운드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양약이든 한약이든 '약'인 이상 모든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을 상정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한약이랍시고 보험 들어놓고 마황 잔뜩 먹이는데 이 약을 끊을 경우 허탈이 일어날 수 있지는 않을까요?

적절한 약물의 적절한 선택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 언급하신 양약은 평생복용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했는 지 적절하지 않았는 지를 따져야지, 반드시 단기 복용만 해야 된다고 할만한 근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한약도 적절히 선택해야 할 문제일 뿐, 부작용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병리관의 차이라고 봅니다.
온전한 생명체로서의 이용과 합성화합물과의 차이도 있을 겁니다.

병리관이 차이라고 함은..
염증이나 혈압, 당뇨등은 인체의 2차적인반응들로 생각합니다.
염증은 인체회복반응의 일종이며,
혈압과 당뇨 또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2차적인 반응입니다.
노인들의 혈관탄력성이 떨어지면 당연히 혈압이 올라야지 항상성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당 또한 에너지화를 시키는 양기가 떨어지면 당도가 높아져야 항성성을 유지할수 있을 것입니다.
염증이 마구 생기고 혈압과 당뇨가 올라가는 현상 자체는 좋은 것이 아니지요....하지만 이렇게 몸이 반응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고혈압에 의해 중풍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생리기능이 떨어지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혈압이 발생하고, 생리기능이 극도로 떨어지면 중풍이 생기겠지요...이때 인위적인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응급시에 효과를 발휘할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할바가 못됩니다.

인체 자체 회복력과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억제하는 것이 양약이기 때문에 리바운딩이 생깁니다.
한약은 인위적인 것이 아닙니다. 약이 몸에 들어와서 자연속에 한약이 작용했던 것처럼 그대로 작용하고 나갑니다.
 마황은 몸에 들어와서 발산만 하고 나갑니다. 발산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발산만 하고...그렇지 않은 사람 몸에 들어와서도 발산만 하고 나갑니다. 마황이 인체의 생리기능에 억지로(인위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양약에서 이러한 마황의 메카니즘을 가지는 화합물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위적으로 실험실에서 마황을 만들수 없습니다. 실험실에서 간단한 동물체인 아메바라는 생명을 만들수 없습니다.
 콩의 성분을 분석하여 미세성분까지 다 알았다고 하여 수천가지의 콩 성분으로 콩을 만들수 있을까요?

약이라도 똑같은 약이 아닙니다.
인위적이 화합물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독성이 강렬합니다.
제약회사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신약을 개발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글쎄요, 한방약도 리바운딩이 생깁니다. 약이라는 것은 자연이 아닌 인위입니다. 한방약 중에서도  억누르는것 쓰다가 약 끊으면 증상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