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저 질문에 대한 홈피 입시관리자의 답은 ....  2005년도 11월에 교육부에 사안을 올렸으니 문제될게 없다는 식의 답이였습니다..

 2005년 11월이라 하면 입시가 2007년학년도 수능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결국 질문자가 제기한 문제점(보통 3년전에 공고해서 수험생들이 바뀐 입시안에 따라 수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에 걸려드는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한의대에 가기위해 수리 나형으로 공부를 해오던 수험생이

1년만에 수리 가형으로 공부해서 한의대에 갈 수학 점수를 받기란 어렵습니다.

 
물론 수리 가형을 공부해오던 수험생들 입장에선.... 벌써 부터 가산점을 대폭 상승했어야 한다는 생

각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작년과 올해 수능에서 수리 가형과 나형의 갭으로 인해 7차 마지막인 2007년 수능이 1년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무리하게 입시안을 바꾸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 우석댄가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수능 긑나고 입시계획을 바꿔 버렸습니다. 아무 상관없어요.
근틀이아닌 작은 틀이기 대문에 크게 문제 될거 없지요. 오히려 문과 공부하면서(이를테면 쉽게공부하면서) 이과(범위가 더 넓죠)와 같은 대우를 해야한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 일수 있죠. 평등은 기회의 평등이며 능력에 따른 차별은 인정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1년이나 남았는데 왜 가형 못한다고 하죠. 그것도 이해가 안감...

그리고 원칙적으로 한의대는 이과입니다. 고등학교때 이과문과를 자신의 의지로 선택했으므로 원칙적으로는 문과의 이과지원은 금지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현 교육과정에서는 일부 대학교에서 교차지원(일종의 특혜죠)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과에 가산점을 준다하여도 교차지원이라는 특해를 문과가 가지기 때문에 문과에 더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차지원이 없었다면 100%이과인데 교차지원으로 문과에서 다만 1명이라도 들어가니 말입니다. 그런 것도 생각해 보셔야죠. 막연히 지금까지 문과로 공부했는데 갑자기(그래도 1년전에라도 알려 주었죠) 이과에 예전보다 유리하게됐고 문과는 상대적으로 불리해 졌다고 옹알옹알대는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원칙론적으로 말하면 교차지원이 불허되도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고 도덕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과 공부하면서 이과와 같은 대우를 해야한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 일수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애초에 한의대가 교차지원을 허용한거 자체가 문제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 교차지원으로 한의대에 가려는 수험생들이 무시못할 만큼 많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 한의대에 교차지원 허용으로 인해 피해보는 가형 선택자들이 받는 피해도 있습니다만... )

 언젠가 이 문제점이 해결되야 합니다. 양쪽(한의대가기위한 가형선택자와 나형선택자) 모두를 위해서요.

 하지만 이 문제점이 해결되는 시점이 제 윗 글의 요지였습니다..
감정적으로 글을 읽지 마시고 차분히 읽어주세요..
 나형으로 한의대를 가려고 준비해온 수험생들 많은 혈실아래.. 대학에서 1년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취지아래 가산점을 대폭 상승한다는게 잘못된거 같다는게 제 글의 요지였습니다.

  그리고 평등에 관한 말씀해주셨는데.  평등의 기준을 잘못잡으신거 같네요. 처음부터 가형공부를 해오던사람과 1년안에 가형공부를 해야하는 사람은 님이 말하신 기회의 평등은 아닐테죠;

  저도 2007학년도 수능에서의 가산점 상승이... 올해와 같은 가산점으로 다시 수정될리 절대 없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대학의 이런식의 대처가 안타까울뿐이고 앞으로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글을 올린겁니다.

p.s. 이과와 문과의 구분은  대학에서 공부할 분야가 이과에 관련된 것인지 문과에 관련된 것인지에 의해 나눠집니다. 그런의미에서 한의학은 이과분야겠지요.. 하지만 수학 나형이 아닌 가형을 공부함으로 인해 한의학을 더 이해할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수학 나형과 과탐을 선택한 수험생도 이과생이지요.

이거왠지... 대결구도 같아보이는데;;  전혀 그런 마음 없구요;; 오늘도 열심히 님 같이 생각하시는거 이해한다는 말 본문에도 있습니다^^;;

음... 3년전에 공고하는 입시안은 대학입학에 관련된 큰 들아닌가요? 그건 학교에서 만드는게 아니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만드는거 아닌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만..

3년전에 공고하는건 6차교육과정에서 7차교육과정으로 바뀌듯 수능의 틀자체가 바뀔때만 그런거 같은데요...

그리고.. 위분말처럼.. 수능성적표 나오기 직전에도 전형은 바뀝니다ㅡㅡ;; 다만 교육부에서 불이익을 준다고 들은기억이...(어떤 불이익인지는 모릅니다ㅡㅡ)


젤첨(동신대홈페이지에) 글쓰신분이 약간 오해하신게 아닐까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