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에서의 삶. 한번은 생각해보고 오세요.. 좀더 많이 누릴수 있는 곳으로 가시길 ㅋ

음 지적하나만 할게요

1. 의전때문에 의사가 포화는 아님

    의대정원이 줄고 그 인원이 의전시행중이라

    배출의사는 고정이에요.

우리나라 한의사,치과의사,의사 중에 지 돈 내고 개원하는 사람 혹은 부모 돈으로 개원하는 사람 1%나 될까요?

'치과' 같은 걸로 검색해보삼. 한의사로 개원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감이 오실테니까요.

바로 요 밑에도 '개원' 관련된 얘기가 나오니 참조해보세요.


그리고..
세명대와 상지대 중에 잘 골라가시구요..

제가 듣기로는 제천이 무지 춥답니다. 제천에 있는 세명대 선택하실 때 그건 참조하시길..
물론 상지대는 안춥냐하면 그건 아니구요..

다만 제천이 아마 남한에서 제일 추운 지방 중의 하나에 속하긴 할 거라서요.
추운 걸 싫어하신다면 하나 참고될 듯해서리..
 (그래봤자 원주도 징허게 춥지만, 그래도 제천'보단' 덜 춥데요~)

하기사 대구 분이시니까 더위 추위에 모두 강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요

대구분이면 그냥 제 후배로 들어오심이...대구한의대도 문과 받는데...집가까운데 최고인데...

원주가 더춥지않나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한의대 중에 제일 추운 데가 어디냐?를 놓고

상지대랑 세명대랑 자웅을 겨뤘습니다, 한의사들 까페에서..



제가 상지대분들 얘기를 들어서 잘 알고 있었기도 했고, 또한 스스로 상지대의 겨울도 경험해봤었던지라,

심정적으로 원주일 거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때 어떤 세명대 출신 한의사 원장님께서 비급을 들고 혜성과 같이 등장하셔서,

아차님과 같은 의견에 대해(아마 상지대분들였을 듯..)

단칼에 정리해버리셨죠.
 

그 비급이 뭐였냐 하면,


전국 기온이 나와있는 표와

제천에서 5월달에 눈내린 날 다른 곳의 날씨는 어땠냐가 나온 날씨예보였습니다..


그 표에 의하면 제천이 더 춥더군요.. 그리고 그날 전국에서 제천에만 눈 내리더라구요.


이유는 저도 몰겠쉼더, 제천이 더 남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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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딴 덴 안오고 오로지 제천에만 눈 왔다고 적은 것은 어쩌면 제 착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분명히 우산 있고 눈사람 있고 이랬던 걸 봤던 거 같은데요..

하지만, 다시 찾아봤는데 못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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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세명대 출신 원장님 말씀(1):
 2001년 5월5일(1년선배한테 전해들음), 2002년 4월5일(직접경험) 눈왔어요.

어느 세명대 출신 원장님 말씀(2):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내리는 지역이 강원도 철원이랑 제천 두군데입니다.

어느 세명대 출신 원장님 말씀(3):
심심해서 기상청에서 찾아본 1995년의 최저기온들...선배님들 고생많이하셨겠습니다;
제천이 행정구역상으로만 충북이라는게 맞다니까요 ㅋㅋ
적설량은 쌓이질않아서 그런지 찾아봐도 5월에 제천적설은 없더군요.
그런데 오는거 보긴 봤어요; 정말루.

 (퍼온이 주: 서울, 원주, 제천, 철원을 비교한 그 표에 의하면,
                원주는 제천보다 많으면 3,4도까지도 온도가 높더라니까요?
                그리고 철원과 제천은 번갈아가며 형,아우 해먹는 최저기온을 자랑함
                1995년1월30일 제천 -21.6도, 철원 -19.3도 원주 -17.4도 서울 아~ 붓끄러워라 -11.1도)

ㅋㅋ 개강하고 한참되어 따땄해질무렵에도 갑작스레 눈이오고 그럽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중에 부모님이 개원해주는 사람 많아야..5프로?

자기가 페이닥터로 벌어서 하는 사람..1프로??

나머지는 다 빚내서 하는겁니다.


그리고 님보다 두세살많은 형들이..

한의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완전 꼬꼬마들이라는 생각도 해보시길..

님이 장수생이시면 머 어련히 생각잘하셨겠고..

4수생 이하의 어린분이라면..님보다 두세살 많아도 이십대 중반입니다.


즉 글쓰신분이나 두세살 많은 형님이나..생각하는 수준은 거기서 거깁니다.

ㅎㅎ 상지대 세명대는 비교할께 더 춥나 덜 춥나 밖에 없군요.....

저는 세명대 출신인데 6년쯤 살아보니 아~ 조금 춥긴 하구나... 그정도 입니다. 뭐 못 살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5월 달에 눈 온다는 이야기는 전설처럼 우리 학교사람들은 모두 들어는 보았는데.....

제가 1학년 때 식목일에 눈 이 온 적은 있던 것 같아요.....

....

오분쯤 생각 해 보았는데요.....

학교 한 번 와보세요..... 

학풍등을 말하기엔 아직 역사가 좀 짧은 듯합니다....

네임 밸류가 좋다고 말하기엔 사실 부족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미리 가보면 느낌 같은게 있지 않을까요.....ㅋ

우리학교 오라고 좋다고 해야 하나.....ㅋ

우리학교에 대구사람많아요~ 정도면 끌릴만한 이유가 될라나...?ㅋ

원주나 제천이나 서울에서 거리는 별 차이없어요~
솔직히 학교재단이나 지원만 놓고 따지만 세명대가 낫구요
나중에 병원들어가기도 세명대가 좀 나아요~

서울기준으로 상지대가 30분이상가깝구요
상지대 1시간30분
세명대 2시간10분

개원하시려면 동문숫자가 많은 상지대가 낫고
병원은 세명대가 낫죠

두 학교는 진짜 집 가깝거나 마음 끌리는데로 가는게 맞아요
(너무 막연한 대답같지만ㅋㅋ)

제가 작년에 세명대 상지대 둘다 합격해서 세명대 온 케이슨데 세명대 선택한 거 후회 안해요
예과 때 남는 시간에 비해 놀 때가 없다지만 어차피 목요일 쯤 서울 집에 올라가서 친구만나 놀면되고
선배들 케이스 봤을 때 본과되면 공부때문에 별로 심심할거 같지도 않고요

근데 막상 상지대 갔어도 만족하고 다녔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두세살 형들이 한의대생이 아닌 이상 님보다 많이 아는건 없을걸요ㅋㅋㅋ

저 같으면 상지대 ㅎㅎㅎ 그냥 서울가깝고 인원많아서 .. 다 똑같애요

흠흠 제천이 춥긴 춥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