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자니 씁쓸하고 말 남기려니 쑥쓰럽고
개인적으론 이미지 쇄신의 근본은 한의계 자체의 성쇠에 묶여있다고 생각하네요

지방 이과백분위는 의미없을듯..
동국 원광 대전 경원대까지는 1~2%사이정도 되고
그밑에는 내신극강보는곳들이 많아서 수능백분위로는 어이없게 붙거나 어이없게 떨어지는..ㅡㅡ;;
그래서 장수생들이 좀 줄어드었으니깐 뭐..학교입장에선 성공은 했겠죠..

동국,대전등 내신안보는곳은 약 2.5%~3%정도 나오는것같고

원광대는 이상하게 매년 3.5%넘어가더군요;;(원광대 선호도가 이상하게 낮더군요..;;)

경원대가 요즘 서울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2%정도 입결지키더군요.(작년엔 2%안쪽으로 들어간느낌.)

내신많이보는곳은 뭐 사실 수능으로 따지는게 별 의미없어지긴 합니다만

비교내신 기준으로보면 약 3%대라고 봐야겠죠..

원광대는 지역균형? 전형인가 해서 전북지역 학생들 타지역 학생들에 비해 쉽게 들어올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으로 입학할수있는 특권이 있기에....원광대 전체 입결도 낮아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에 들어오는 후배들보면 죄다 익산, 전주라는...

그것보다는..

요즘엔 원광,동국이 별 메리트가 없어지고

요즘학생들은 '서울에 가깝냐'를 중요하게 보더군요.

그래서 경원대가 요즘 지방한중에 입결1위하는거고..

원광대가 지방한중에서도 서울에서 먼 편이라.. 그런느낌..

요즘엔 상지나 세명이 원광보다 가깝다고 전자를 더 선호하던..

10입결 경원대 3%넘어가지않나요... 제가갖고있는 표(제마나인 10자료 백분위 변환)에 따르면 그러합니다.

아니오. 수도권의 경원대가 가장 높고, 그 외의 지방한의대의 입시는 최근 몇년간 랜덤배열의 양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중요한가요~?;
0.1%든 1%든 단지 수능점수차이일 뿐이지 그 사람의 능력차이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0.1퍼든 0.5%든 1퍼든 2퍼든 전부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하는데...
1%의 성적대로 합격한 수험생이 2%로 합격한 수험생보다 한의학에 더해 더욱 관심이 있거나 더 잘 아는것도 아니고......

아,, 그래서 제목이 궁금하신 분만 보세요구나~ ^^;

이과 지방한이 저기까지였나....

제가 오르비에서 느낀건

한의대를 '의대를 가기위해 반수하는곳'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점이에요.

(근 몇년사이에 오르비에서 이런경향 정말 심해짐..)

이건 진짜로 한의대 가고싶은 사람의 수를 줄이는 요소죠.

컷이 높을땐 진짜 오고싶은 사람만 들어오는데..

컷이 낮아지면 그냥 걸치는학교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짐;;

뭐..애들 속마음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동기중에 한의대를 반수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합니다. 물론 반수하는 사람이 있긴 있는데, 극소수고 비율로 따진다면 경한가려는 사람 반, 의대가려는 사람반
이정도 인것 같네요. 그나마, 의대도 지방삼룡이나 지거국의대면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붙을 수 있냐 없냐의 실력과 무관하게 )
예1이 타과에 비해서 좀 빡센면도 있고, 반수하려고 휴학하게되면 아예1년을 통채로 꿇어야 하는
부담도 있어서, 반수하기도 실질적으로 매우 힘들고...

오르비하고 현실은 천지차이입니다.개인적으로 한의대생은 아니지만 주변에 한의대생들을 좀 많이 압니다..심지어는 모대학 한의예과 10학번에 해당하는 전체 친구들과 꽤나 교류가 깊은 편입니다.
그런데 Kiodew 님께서 생각하시는건 말그대로 오르비에서의 얘기일뿐이고요 ..
실제로 한의대 들어온 사람중에 의대반수를 위해 들어온 사람은 아마 손에 꼽을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의대 노리는 친구는 한의대 자체를 지원 안하고 또 오지 않습니다..
둘이 갈래가 다르다는걸 알기때문이죠.

정말 극소수의 친구들 제가 알기로 한학번의 두세명정도가 의대를 가지못해서 대체재로 한의대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아마 이런친구들은 미련이 남아 반수를 할지 모르겠는데,

애시당초에 그렇게 들어오는 친구들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습니다..
그런친구들이 반수를 한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의대를 노리다 한의대를 합격한 경우에는 ,
한의대를 가기보단 재수학원을 가죠.. (지원자체를 한의대로 안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의대는 오직 의대만 가죠)

제 말이 한의대를 옹호하고 의대를 깎아내릴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거 아시겠죠?
컷은 당연히 의대가 높습니다 ..사실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전국 어느 의대갈 실력되면 한의대 올킬하죠 .. 경한정도만 제외하면요..
그야말로 2000년대 초반과는 천지가 개벽할정도로 바뀌어버렸죠 ..
이런 현상은 2000년대 후반 들어와서 가속화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알기론
00,01,02,03 때 피크였다가
05,06때부터 이런 조짐이 살살 보이더니 의전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기시작한
07,08때부터 본격적으로 컷이 낮아졌죠.
2000년대 초반이면 한의대에 몰렸을 인원들이 의전원, 치전원으로 몰리기 시작한거죠.
그와 맞물려 양의학의 한방에 대한 언론플레이 + 시장불황이 겹치면서 컷 하락이 가속화된겁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 더이상의 컷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의대가 의전원에서 복귀한다하더라도 지금의 컷 수준정도를
유지하는 수준을 당분간 보여줄거같네요..(연고공 최초합수준)
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더이상 떨어지는 일은 보기 힘들겁니다.
디씨같은 사이트에서는 이제 망할일만 남았다 이러고 있는데 그건 너무 생각없이 내뱉는 악의적인
말인거고 사실 아무리 한의사에대해 가타부타 말이 많더라도
면허증과 의료인이라는 메리트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때문에 지금 이게 바닥을 쳤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아무튼 지방한이 인서울 의대 압살하던 그시대가 바로 6~7년전인건데
이런거보면 참 세상 모르는겁니다 -_-; ..
뭐 당시 입학하신 한의사분들은 얘기 들어보면 어느정도 스트레스는 받으시더군요..
컷이 내려간게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고 이렇게 얘기가 나오면서
한의사나 한의학을 깎아내리는게 스트레스 받는다는거죠...그럼에도 불구하고
곧잘 스트레스 이겨내시더군요...뭐 워낙 수재분들이라서 뭘하든 성공하실 분들이긴하죠.

헐 한양의가 0.1%는 어디서 나온거죠??

설 성 카 울 연대의대 정원만 쳐도 한양의 0.1%는 이해가 안 되는데

kiodew님 여기자게엔 글이 상당히 많음에도 한의대생 전용게시판에는 글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 한의대생 아니신거같은데.. ㅋㅋㅋ

혹시 한양대 의대생이세요?

한의대에 대해 걱정하는 척하면서 은근 까는 지능형 한방안티?ㅋㅋ

밑에 댓글 봐도 지방한 3프로 넘어간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하는데

올해 입시가 끝난 후 지켜보면 될일입니다.
09년 최저쩜을 찍은 후 10년 입결이 약간 회복하였고, 올해도 약간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09년에 해당하는 자료로 보입니다. 아래 frog님의 리플도 있었지만 올해 입시에서 3.6%로 붙으려면 아주 압도적인 내신이 필요합니다.

우석대같이 내신 엄청 보는곳 비교내신 엄청 불리하기때문에 저렇게 된거예요.

상지대도 1%밖의  문과로 붙은 사람중에 성대사회대 떨어지고 붙은사람 있던데..

그게 반영방법이랑 내신의 힘임

지방한의대는 결국엔 변수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