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경험이 없어, 쓰레기같은 기자의 기사나 무지한 키보드 워리어, 혹은 경험이라고는 학교에서 보낸게 다인 진학담당교사에게 수험생이 쉽게 흔들리는게 너무 안타깝네요.(물론 어린 수험생들이라 그리 넓지 못한 사고의 폭을 가질 수 밖에는 없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점수로 줄세우기해서 90년 중후반에 대학 이름 보고 학교 들어가서, 남들이 부러워하니 자격증 따고, 무조건 연봉만 높다고 금융권 다니다가, 하..이래서 월급쟁이가 서글프구나..하고 깨달은 인생 초보인데요,,

뭐 고작 본2 올라가는 제 입장에서 한의계 전망을 정확하게 집어낼 수는 없겠지만,,
입결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다면 분명 10년 후에는 땅을 치며 후회하실겁니다.

뭐 자기 갈 길 확실히 정한 사람이야 상관없겠지만,
행여나 한의대 입결이 낮아졌다고, 한의대 합격하고 sky 가신다는 분 계시면,, 제 자식이면 말리겠습니다 ㅎ
입결과 전망, 대우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어차피 sky 가봤자, 결국은 연봉 인상률 1년에 0~7% 대인 샐러리맨..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사회생활 1달만에 싹 없어질 거에요 ㅎㅎ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옴님과 열공모드님의 좋은 글 읽으니
올해 한의대 들어갈 저의 딸도
님들의 깊은 생각과 철학을 늦기않게 깨우쳐야 할텐데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장차 이바지 하는 사람이 분명 되리라 믿음이 갑니다.

aaaaaaaaaa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