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누군가 일을 내면
다른 누구도 일을 내더군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 이야기입니다...
김연아 선수+쇼트트랙 정도에서 '메달'을 기대했는데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한명이 일을 내니까 다른 사람들도 정말 큰 일을 해내내요.
정말 멋집니다.ㅠㅠ(다만 이규혁 선수는 안타까움.ㅠㅠ)
저와 같은 경우
동생이 작년에 서울대를 들어가서..
올해 꼭 가야겠다고 똥줄이 바싹타더군요...
아마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도 그런 심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동기들 보면서 그냥 현실에 안주할까...라고
강한 유혹이 들기도 하지만
자기가 원했던 서울대에 당당히 합격한 동생을 보면서
저도 올해만큼은 저 자신 앞에 당당하고 싶네요.
아직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한의대입시공부를 접으려했던
저 자신의 나약함을 다시 한 번 채찍질합니다..
모두들 올해 꼭 합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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