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 대한 믿음요? 어떤 믿음이신지?

동의보감에 일부 문제되는 내용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효과 있고 현재 쓰일 수 있는 내용이 훨씬 많습니다.
어차피 투명인간이니 뭐니 그런 일부 문제되는 내용들은 (말이 안 되니) 요즘엔 거의 쓰지도 않고요.

동의보감은 일종의 백과사전이라 이것저것 문헌들을 많이 싣다보니 별 내용이 다 들어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위의 내용으로 실제 한의대에서 배우고,

적용하는 한의사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거겠죠.

한의대생, 한의사들도 동의보감 공부할때 쳐다도 안보는 부분,

동의보감을 탈탈외우자는 동의보감 학회에서도 언급조차 않하는 부분을

일반인들이 왜이리 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인은 한의학에 관심 끊고, 한의사들이 알아서 걸러낼테니 걱정말고 치료받으라는 얘기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글 올라오는게 참 반가운데, 조금이라도 안좋은 내용 들어있으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이 많네요..

관심을 끊으라는 이야기가 아니지요.

일반인으로서 한의학에 관심이 있으시면 현재 한의사들의 한방진료라든지, 연구 내용, 환자들의 한의학

치료 후 결과 등에 관심을 갖는게 맞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의학을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지고 버리는 부분들을

추려내서

투명인간 되는법= 동의보감 ---->동의보감= 한의학---->  투명인간 되는 법= 한의학

이딴 말도 안되는 사고 방식으로 한의학을 폄하하려는게 눈에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원글도 벌써 저런 내용을 가지고 한의학에 대한 믿음이 어쩌고 저쩌고 하니 답답한 것입니다.

미치겠다 동의보감은 절대 교과서가 아닙니다. 교과서를 보고 까라하세요. 동의보감은 참고문헌일뿐이죠.
스테로이드아시죠 그거 처음에는 기적의 신약이라고 양방에서 말했습니다. 또 이차대전때 쓴 무슨약인가는 일반인에게는 전혀문제가없는데 임신부가 먹으면 기형 되는데 막먹여서 장애인 양산했죠 양방 교과서에 좋은 약이라 지금소개된것 부작용 심각한것 보고되면 바로 내리죠 근데 동의보감에 적힌것은 그냥 놔도요 한의사들 그런 택도 없는것 사용안해요 그래도 그냥놔도요 동의보감은 교과서가 아니니까요. 그냥 참고 문헌일 뿐이니까요. 근데 그걸가지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의대 예전책 가지고 와서 깔것 진짜 많아요.
양방까볼까요 의사들이 비타민 많이 먹으라죠. 양방논문중에는 비타민 먹으면 수명이 준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눈미백수술하는 의사있죠 의사협회도 나섰데요 실명당할수 있다고. ICL요 실명 당한 사람 보고되고 있어요. 라식 라섹 모두 마찮가지요. 더 말해볼까요. 참고문헌을 가지고 까는것은 아닙니다

J Clin Psychiatry. 2005 Feb;66(2):248-52.

A randomized, observer-blind, controlled trial of the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Yi-Gan San for improvement of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dementia patients.
Iwasaki K, Satoh-Nakagawa T, Maruyama M, Monma Y, Nemoto M, Tomita N, Tanji H, Fujiwara H, Seki T, Fujii M, Arai H, Sasaki H.

Department of Geriatrics and Complementary Medicine, Graduate School of Medicine, Tohoku University, Sendai City, Japan.

OBJECTIVE: This randomized, observer-blind, controlled trial examined the efficacy and safety of the traditional Chinese herbal medicine Yi-Gan San (YGS, Yokukan-San in Japanese) in the improvement of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BPSD)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METHOD: Fifty-two patients with mild-to-severe dementia (24 men and 28 women, mean +/- SD age = 80.3 +/- 9.0 years) according to DSM-IV criteria were investigated.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YGS group (N = 27) or control (drug-free) group (N = 25) and treated for 4 weeks. The Neuropsychiatric Inventory (NPI) for the assessment of BPSD, th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 for cognitive function, and the Barthel Index for ADL were administered at baseline and the end of the treatment. The frequency of extrapyramidal symptoms (EPS) and other adverse events was recorded. If patients showed insufficient response to treatment after 1 week, tiapride hydrochloride, a dopamine D(1) selective neuroleptic, was added to the regimen.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2004 to March 2004. RESULTS: All participants in both groups completed the trial. In the control group, 11 patients required treatment with tiapride hydrochloride. Significant improvements in mean +/- SD NPI (from 37.9 +/- 16.1 to 19.5 +/- 15.6) and Barthel Index (from 56.4 +/- 34.2 to 62.9 +/- 35.2) scores were observed in the YGS group, but not in the control group. MMSE results were unchanged in both groups. EPS were not observed in either group, but dizziness and impaired postural sway were observed in 6 patients treated with tiapride hydrochloride. CONCLUSION: Yi-Gan San improves BPSD and ADL. Follow-up studies using a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design are recommended.

PMID: 15705012 [PubMed - indexed for MEDLINE]


동의보감에 나온 처방의 치매 효과 개선에 대한 임상논문입니다.
동의보감에 말이 안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이렇게 가치있는 내용도 많으니까요.

지금 시대에 한의학에서 이렇게 발굴할 가치가 있는 보물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지 않나요?
머 글타고 믿을 필욘 없습니다. 종교도 아니고 왜 믿어요.

하지만 좀 관심 갖고 아끼는 마음으로들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상식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정규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이라면 저런 글을 읽고 실망하고 그러진 않겠죠.

하아... 진짜 무슨생각으로 저런글을 적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