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만 보고 누구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한쪽 '의견'으로 이루어진 기사라 사실관계가 어떤지는
모르죠.

법원에서 한의사 손을 들어줬다고 하니 기사의 뉘앙스와는 다를 확률이 커요.

적어도 판사가 이 기사를 쓴 기자보단 훨씬 많은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판단했을테니까요.

그리고 한약이라고 무조건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단건 말이 안되죠.

그렇다면 한의사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그 독성을 잘 활용하거나, 제어하는게 한의사가 할 일이죠.

여튼 이런 기사 하나로 상황을 판단하는건 비단 이번일뿐만 아니라 어떤일이든지간에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자만큼 비열하고 무식한 사람이 많은 직업군도 찾기 힘들단 생각을 합니다.

황달 증상이 오면 치료해야죠. 병원에 보낼 일은 아닙니다.

양반병원가서 치료한다는 뜻이였습니다. 심하면 입원치료도 해야되지 않나요?
특히 이경우는요..

이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기사만으론 알 수가 없어요.

미치겠다

홍삼 포함 한약 안정성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있는 한의사도 문제고
신종플루 예방주사의 실효성에 대한 재검을 등한시한 의사들도 문제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441539

위의 사건의 경우 한의사 개인에 관한 기사고 신종플루 기사는 의사 집단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임.

오죽하면 외과랑 산부인과 빼고는 없어도 된다하겠습니까

이거 판결이 궁금하네

저두 이것 판결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구속영장에 대한 신청 기각이니까
검찰이 구속영장 신청할 정도면.... 과실로 처벌 받을것 같기는 한데 지켜봐야죠

한의학 교육과정 정상적으로 이수하면 위와 같은 상황은 원래 발생 안하겠죠?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자질의 문제겠죠.

저렇게 환자 붙잡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데 저 부분만이라도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는 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신문 기사는 액면 그대로 못 믿기에 판단 보류하겠습니다.

어쨌든 한의사 중에서도 별 놈 다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젊은 층은 덜 하겠죠.

요새 청주에 크고작은 사건이 자주 터지네요..씁쓸한 청주시민 1人

http://blog.naver.com/ghbox?Redirect=Log&logNo=40021477083

한번 보세요.
양약부작용입니다.

한약이 천연재료로 만들어서 좋은것인줄만 알았는데
한약이 독인가요?
한약중에는 독성이 있는 것이 있어요. 그래서 한의사가 처방하지요. 분명 위험한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 한의사가 정확히 처방해서 써야 하지요. 하지만 양약의 부작용 독성과는 비교할 없고
위험도도 낮지요. 이경우는 양약으로 간이 상당히 나빠져 있던 상태인데, 한약으로 살짝 거둔거죠.

간에서 해독을 하면 독이라는건데
일반인 상식선에서 쉽게 설명해주실수 있는지요?
간을 해독하는 약도 있고 간은 약간 희생하지만 다른 것을 치료하는 약도 있지요.

 
기사를 보면 한의사의 방어권이 인정됬다는데
법원의 판결은 한의사가 승소했지만
그냥 제가 생각하기로는 한의사분이라면 황달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양방병원으로 보냈으면 이런일이 안일어날텐데
한의사 잘못이 아닌가요?
황달치료하는 한약도 있어요. ㅡ.ㅡ;; 해독하는 한약 있습니다. 한약의 범위는 광범위 해요.
간암, 간염에도 한약이 좋은 효과 있어요.

저런 한의사 한명 때문에 한의학에 대한 불신이 생기니 안타깝네요...
모든 양의사가 명의는 아닙니다.
모든 한의사도 명의는 아닙니다.
한의학도 양의학도 가치있고 아름다운 학문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의사 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왜 양약 부작용 얘기가 나오는지요.

약은 독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음식이겠죠 ~
양약 중에서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핀), 아스피린등이 대표적으로 간독성을 일으킵니다.
약인성 간손상을 일으키는 한약 있습니다.. 황금, 마황, 백선피 등등.. (외국의 systemic review에 의함)
반대로 담즙 울체성 황달에 효과 좋은 한약도 있습니다 ~ 인진, 시호 등등
 특히 여성에게 발생하기 쉬운게 에스트로겐에 간의 포합대사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제제를 복용하거나 체질상 고 에스트로겐 여성에게서 쉽게 발견되죠 ~

또한 특발성 간손상이란게 있는데,  이는 개인의 유전자 때문에 일어나는 ,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
급작스런 간손상입니다..

정확한 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 보통 약인성 간손상의 경우 15일 정도 지나면 자연회복하는 경우가 많기에
약 복용후 15일 이후에 발생했다면, 약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구요..
장기간의 복용후 간수치 확 올라가는 경우 있지만 사실 관찰만 잘 하고 투약만 중지한다면
자연스레 회복합니다...

그 의사가 특정약물을 과다 처방했는지가 사실 관건인듯 한데요...

교수님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한방에서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는 이유의 대부분이
진단을 못해서라고, 이게 무슨병인지만 알면 낫굴수있는데,
문망망진 법으로만으로는 왠만한 고수가 아닌이상, 내가봐도 힘들것 같다.
솔직히 환자들한테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물어도, 그사람들 그냥 아프다고만하지
정확히 어느부분이 찌르듯이 아픈건지, 뭉텅뭉텅 둔탁하게 아픈건지 그런것보다는
그냥 아프다고 아프다고만 하잖아. ㅡㅡ;
특히 의료봉사 도와주러 문진하러가면 할머니,할아버지 분들 어디가 어떻게 아프시냐고 여쭈어도
그냥 다 아퍼~~ 이러시지, 제대로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시는 분들 거의없다.
찌르듯이 아프세요? 해도 응, 아퍼, 뭉텅뭉텅 아프세요? 해도 응 아퍼 그냥 다 아퍼. 이러시지....
양방 CT나 X-ray이런 진단법 가지고와서 사용하면, 한의학이 우수성이 훨씬 빛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든다.
솔직히 한의대에서 너무 자기네것이 최고라고 특히 한의대 교수님들 보수적이고 꽉닫힌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런 진단법은 좀 도입해서 가르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