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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1 00:12
안녕하세요. 나사(?) 입니다..;;
 글쓴이 : 이것또한갑니다 (211.♡.200.232)
조회 : 17,553   추천 : 0   비추천 : 0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씁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간단히 하겠습니다. 제 나이는 나사에 걸맞는(?) 30살이고, 현재 직장생활 중에 있습니다. 작년에 결혼을 해서 토끼같은 와이프가 있습니다. 제 학부 학번은 02학번 인데요, 나름 명문 공대를 졸업했습니다...;; (서카포 중 하나입니다...) 현재도 사기업 중에서도 탑클래스에 들어가는 회사의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제 자랑을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건 아니고요.. 마음이 답답해서 풀어놓고 싶어서 씁니다. 전 학부 1학년을 마치고, 2003년에 1년 휴학을 하고 04수능을 준비했었습니다. 고3때보다도 더 열심히 준비했었고, 가채점 결과 경희한은 아니었지만 지방 한의대 갈 점수는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질인지.. 가채점 한 점수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알고봤더니 답안을 미뤄 작성하였었습니다... 낙담을 했고, 1년 더 해보겠느냐는 부모님의 말씀에 차마 면목없어서 군대에 자진입대하여 군역을 마쳤습니다. 군 졸업후,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하여 현재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직장인 4년차인데, 마음 속에 전문직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고 하루하루 그냥 버틴다는 생각으로 보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더욱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현재 있는 직장에서 잘해보려고 마음먹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이내 그런 마음은 사그러 들고 딴 생각이 마음에 생깁니다. '지금이라도 직장 다니면서 한의대 준비하면 갈 수 있을까?' '죽어라고 하면 전국 꼴지라도 합격할 수는 있을 것도 같은데, 한의대를 가게 되면 아내와 앞으로 생길 아기는 어떻게 보살필까?' '괜히 멀쩡한 직장 그만두고 나와서 고생을 사서하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 속을 맴돕니다. 이제 결혼한지 4달 남짓인데, 아내에게 이런 저의 속마음을 언듯 내비추었더니 아내는 무슨 결정을 내리든 믿고 따를테니 걱정말라고 합니다. 그런 말까지 하니, 저는 고맙고 미안하고 더욱 더 고민하게 됩니다. 나잇살이나 먹고 이런 생각이나 하다니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마음의 소리를 따르는 것이 좋을지, 현실에 맞춰서 살아가는 게 바른 것일지.. 제 상황을 조금 더 상세히 설명드리자면, 제 아내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4년차)로 근무중이고, 제 연봉은 2011년 기준 세전 5500이고, 근무강도는 주 5일 근무이고 평일 야근, 주말특근 아예 없습니다. 평일에도 근무시간 마치면 상사부터 먼저 퇴근합니다. 회사 안정도는 사표쓰지 않는 이상 거의 모든 직원이 정년 채우고 나갈 정도로 좋습니다. 제 넋두리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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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장군 12-01-21 01:42
 125.♡.231.5  
* 비밀글 입니다.
鄕藥集成方 12-01-21 11:26
 125.♡.70.4  
* 비밀글 입니다.
사과999 12-01-21 12:43
 61.♡.46.204  
* 비밀글 입니다.
수라 12-01-21 22:20
 180.♡.6.196  
* 비밀글 입니다.
별이되어 12-01-22 01:43
 175.♡.8.164  
30늦지않습니다.. 도전해보세요...!
화학 12-01-22 16:16
 14.♡.67.144  
* 비밀글 입니다.
hightop84 12-01-22 17:59
 124.♡.240.140  
* 비밀글 입니다.
외곰v 12-01-23 12:36
 211.♡.71.85  
* 비밀글 입니다.
JY파파 12-01-23 21:14
 211.♡.174.43  
여기 비밀글이 많네요. ㅋ
객관적으로 시도해보실 수 있는 상황이고, 본인도 원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저라면 하겠습니다만...

저는 34에 입학했고, 이제 본과 2학년으로 올라갑니다.

한의대 입학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는 선택이라고 평하겠습니다.

잘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Goodshot 12-01-27 15:35
 203.♡.14.145  
부양하실 가족분들이 있기에 일단 공식적으로 1%이내 수능고득점 획득경험과 확신이 넘쳐야 가능합니다
이게 만족되면 마음이 가는곳으로 달리시면 됩니다
꿈많은청년 12-01-28 20:07
 112.♡.129.186  
네 윗분말씀대로 1%~3%이내에서 노셨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열심히하신다면 가능해보이세요.
제가 불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지하철에붙어있는 글귀중에 좋은글이 생각나서.
"걱정하지말고 가라. 가면 길은 열릴것이다."
아마 어떤 스님이나, 부처... 님(?)이 하셨던 말인듯.
근거와재현성 12-02-03 12:30
 112.♡.132.24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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