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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han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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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21 17:18
 조회 : 3,694  추천 : 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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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님께서 쓰신 글에 대해 말씀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작년에 장수생 생활을 했던지라..
...
근데 제가 볼 땐 선미님은 나름대로 학원도 등록하시고 온라인 강의도 찾아서
들으시고 열심이신데...아닌가요?
제 생각엔 누구나 처음 수능 공부를 시작할 때 자신이 예전에 공부했던 것들을
떠 올리게 되고 그거랑 비교기도 하고 그리고 나선 수능의 무게를 나름대로 예
측해보기도 하는 거죠. 저도 그랬구요.. \"이 과목은 생각보다 쉽구나\" 모 이런
것들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스스로 자신이 잘하고 못하는 과목을 미리 파악
해 두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되구요..
...
각자가 느끼는 수능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무조건 심각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도 제가 이 게시판 답글에 쓴 적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수능이 그저 열심
히 한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장수생이 장수생이라는 것 때문에 느끼는 심적 부담때문에 실제 수능
시험에서 많이 긴장해서 점수도 잘 안나오는 경향도 있는데, 처음부터 스스로
가 부담을 너무 많이 느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작년에 제 주위의 장수생 분들 공부 정말 열심히 하시고, 어떤 분은 3년 동안이
나 수능 공부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것도 아주 열심히 말이에요...
반면에 한 6개월 공부하고 후다닥 한의대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고...
물론 제 생각이 틀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학력고사 시험과 수능 시험은 분명
히 그 본질이 다른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능 시험은 수능 시험에 맞는
접근 방식이 필요한 듯... 제가 생각할 땐 기본이 있다면 그 다음은 전략 싸움
인 듯 한데...
아...쓰다보니...쩝..
암튼 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느낀 점은 너무 장수생들께서 겁을 주는 분위
기라서요..
마음은 가볍게... 그리고 공부는 내실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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