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목표는

400여일 남은 07수능

한의대.

지금 제가 고민하는 것은,

과연 내년에 수리 가형을 치느냐, 나형을 치느냐.

정독하시어 성의껏 답변 해주시는분은

행운이 있을지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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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수능원점수 n = 500 (수렴)

n->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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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인 제가 공부 시작한지 2개월 되었는데요.

공부는 꾸준히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만 풀면 전부인 줄 알았던 현역때와 다르게

오르비에서 공부방법도 터득하고

질치기와 양치기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9월 초 부터 시작했죠.

독학은 원체 리듬조절이 안되어서

종합반 수강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 다이어리를 체크해보았더니

대략적인 강의와 자습의 비율이

4~5시간 강의 : 9~10시간

자습의 비율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공부한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 평가원 모의고사를 쳤는데

당연히!

경악할 정도로..못 봤습니다.

언어 5등급 표점 103 백분위 50근처

=> 감각이 후달려 시간이 모자라서 20문제 찍음

수리 가형 미적분 8등급 백분위 기억안남

=> 행렬, 지수로그 몇 문제 몇일 교과서 공부했던거만 풀고 잠잤음

외국어 5등급 표점 100 백분위 50근처

=> 역시나 10문제 정도 못풀고 찍었음.

과탐 물리 1 , 화학 1, 생물 1, 생물 2, 다 거기서 거기 6~7등급입니다.

(참고로 이상한 난이도의 02수능 전체 4등급 뒷지역이었습니다.

어차피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백지이기에 의미가 없겠죠?^^;?)

이 상황에서

사실상 올해 수능은 불가능!

제가 생각해 본 경우는

1.

수리 나형 과탐 조합으로

아주 그냥 잘봐서 지방 한의대 가고,

08 카오스 입시정책에 대비해서 교대를 차선책으로 두는 형식.

그러나 07 대입안에서 지방 한의대조차도 나형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뭐니뭐니 해도 수능은 자신감이기에 교대까지는 자신있습니다!!^.^

2.

수리 가형 과탐 조합으로

아주 그냥 잘 보면 한의대지만

아주 그냥 가형을 어설프게 보거나 망치면, 한의대는 물론 교대도 물건너가고,

08 카오스 입시정책이 어떻게 나오는지 눈치봐야될 상황에서 아예 포기해야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개월동안 수리 10단계, 수리1은 교과서 정독을 개념만 어느정도 파악을 한 상황. 

다시 싸이클을 기본학습서 10단계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끝나면 정석을 돌릴 예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과탐을 시작하는 중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요.

480여일 남았었던 공부시작 초기에는 가형을 해도 시간이 남을 듯 했는데..

막상 계산을 해보니 아무래도 빡빡함이 느껴져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께 이렇게 조언을 여쭙고자 합니다.

400여일이 남은 지금

사실상 백지상황에서 수리 가형으로 밀어부쳐서 만점 수렴이 시간상으로 가능한지요?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1년내내 죽쓰다가 수능에서 대박이 아닌

6~7개월 죽쓰던 말던 상관이 없으나,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안정권의 성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가 궁금한 것 입니다. (것입니다. 것 입니다. 어느게 맞는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