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통과면 본회의 통과는 어차피 형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통과 확정입니다.. 일단 병원급으로 한정되긴 했어도... 형평성 차원에서 의원급으로 곧 허용되리라 생각합니다...  워낙 변화가 크니깐  병원급부터 시행한 후에 의원급으로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였기 때문에 조만간 허용될 겁니다..

병원급에서만 허용도 대단한 변화입니다.. 앞으로 특히 중소병원에서 한의사를 고용하여서 특화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질 겁니다.. 대형병원들역시 협진체계를 통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곳이 나올 것이며 한의사의 활동영역이 상당히 넓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한방병원도 의사들을 고용해서 한층 더 자유로이 양방약의 투약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치과쪽에서도 한의사와의 협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존 한의사들이 대부분 개원시장으로 몰리고 파이나눠먹기식의 경쟁으로 결국 경영난으로 이어졌는데요... 이제 새로운 고용의 길이 생겼습니다...엄청난 변화이며... 이는 기존의 치료의학으로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약했던 한의사가 병원활동이 늘어나면서 확실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부에서 의과에 결국 고용형태로 격화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도 하지만,, 한의사는 의사와 동등하게 의료법이 정한 지위가 있습니다(의료법 공부안하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의료법내에서 한의사는 의사와  동격입니다.....)이제부터의 새로운 흐름을 한의사가 지금부터 만들어 나가야 할 몫이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왜냐면 더 잃을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졸업=개원 이것이야말로 정말 왜곡된 현실이거든요... 또한 이는 대단한 변화이자 기회이기 때문입니다....2008년은 한의계의 대단한 변화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오랜 숙원인 한방 물리 치료 통과,, 침술 수가 상향조정,, 국립한방임상센터 건립 확정,, 모두 한의계가 지독히 원하였지만 오랜동안 미뤄졌던 것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졌고... 이제 양한방 협진허용이란 변화까지... 전 누가뭐라든간에 이 변화가 반갑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