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외상은 양방으로 가야져

누가 외상 입으셨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외상인지 묘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물리적으로 칼 대는 쪽은 양방이 아무래도 경험도 많고
기기도 갖춰져 있어서 우수하죠.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한방쪽에서는 일단은 침이나, 칼 모양의
침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칼로 째고 꿰메고 하는
것보다, 진피층을 침으로 찔러서 재생을 돕는? 그런 방향은
있는 것 같은데... 화상흉터라든가 그런 쪽...

그걸 실전하는 데가 있나요?

한방성형, 매선요법 또는 화상침 등을 뜻한 것입니다~

염좌의 경우에 깁스하는 것 보다 침맞고 움직이는게 훨씬 빨리 낫습니다.
제 개인의 경험으로도 그렇고 실제로 깁스를 하는 것보다 안하는 것이 낫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상침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한방성형 자흉침이나 매선요법 미소안면성형
모두 외상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궁근종 같은 경우에도 양방에서 자궁적출술 시행하는데
침구치료와 약물치료 병행하면 자궁근종도 많이 줄어듭니다.
물론 양방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까겠지만 실제로 줄어든 논문도 많이 존재합니다.

한의학이 양의학만큼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할 수 없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마취제와 항생제

저... 마취 침은 별로 안쓰이나요??
갑상선 수술같은거 할 때 혈자리에 침 꽂아놓고 계속 전류자극 넣어서 마취에 쓰는데 마취 잘 된다고 하던데...
양방 마취제보다야 양적으로 많이 쓰이진 않을 듯 하긴 한데...
구체적인 자료를 본 기억이 있어서 질문 하나 드려 봅니다.

중국에서 많이 연구하는 걸로 압니다.

근데 병원 내에서 많이 하는 거 같진 않아요.

없다기 보다는 비효울적이어서 현재는 안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안하다 보니까 점점 더 못하게 되는 악순환?

내과 의사는 중증외상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나요?
피부과 의사는 중증외상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나요?
안과 의사는 중증외상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나요?
치과 의사는 중증외상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나요?
.
.
.
.
외과학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의학은 내과학을 중심으로 발전된 학문입니다

마취제 쓰게 해주면 할 수 있어요

한의학은 현대의학의 한 일부가 아닌데 어찌 내과, 피부과, 안과와 같은 자리에 놓습니까..
한의학은 현대의학 자체와 비교해야지요..

그리고 마취제, 항생제 만 있으면 한의대 한의학 교과서 보고 수술할 수가 있나요??
설마 새비스톤이나 캠밸을 보고 수술한다는건 아니죠?

총알맞은 병사 총알이라도 긁어주려면 두 가지는 있어야겠죠.

두 가지가 없으면 연고나 바르고 나을 때까지 기다리든가.

그럼 대학병원에서는 마취제 안쓰고 수술할수 있단 말입니까?ㅎ

마취과가 없으면 수술조차 안되면서,
우리에겐 마취제가 있으면 수술을 할 수가 있겠냐고 물으신다면,

답은,

당근. 할수 있다고 말하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