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한의대생도 아닌
일개 고등학생일 뿐입니다.
제 할머니께서 중풍(뇌경색)으로 쓰려지셨다가
동의의료원에서 한방치료를 받고 상당이 호전되셔서 저는
한의학에 대한 상당한 믿음을 가지고있고 나아가 한의대 진학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제 할머니께서는 반신불수의 상태까지 가셨다가 호전되셨기 때문에
한의학이 '실체가 없는 학문이다, 허구일 뿐이다' 라는 말은믿지않습니다.
그러나 방금전 들어가 본 디시인사이드 한의학 갤러리에서는
한의학이 상당한 멸시를 받고있더군요.
아예 한의학의 존재부터 인정하지 않으려 들었고 한의학과 한의사는
거의 무당(?) 사기꾼과 같은 취급을 받고있더군요.
한의대닷컴의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분이 전공하시고 생업으로 삼으시는 학문이 그렇게 멸시당하고 있는데도 감흥이 없으십니까?
따지고보면 한의계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제가 글을 읽어도
분노가 끓어오르고 치가 떨리는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계시는 한의사분들이나 한의대생 분들이 디시한의갤에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건 아닙니까? 그들은 한의학의 근본부터 제대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고 하면 될것 같은데..아니면 한의계에서 디시한의갤을 폐쇠시키든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널리 알려진 곳의 한의학관련 게시판에서 한의사가 '사기꾼 무당이 쇼를 하고 병지.랄을 다 떨어서 환자들 등쳐먹고 병세는 악화시키는 사회 암적인 존재'로 치부되고있습니다.
한의학자가 가서 논리적으로 반박글을 달아주시던지 아니면 명예훼손으0로 고소해버려야 하는건 아닐는지.. 그냥 사회 잉여세력들의 놀이터 쯤으로 치부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칩니다.
아니면 정말 한의학이 근간도 뿌리도 효과도 없는 허구의 무당굿인
겁니까? 한의학의 뿌리인 음양오행부터 무시하고 있는데 정말 한의학은 뿌리도 없는 허구의 학문인건지..
한의대생,한의사분들께 여쭤보고싶습니다.
그들의 말이 거짓인지 한의학이 거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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