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말미에 독자적인 약품 개발보다는 유명 약품을 베껴 과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약회사들과 이에 기생하는 병원들의 어두운 관행에 대한 제재가 시급하다고 얘기를 하는군요..

SBS기자진이 입수한 약값 리에비트 장부를 만든 대형 병원이 제약회사와 맺은 약정서에는 약품값의 10% 가량을 리베이트로 제공하도록 돼 있고, 이 병원의 약품 거래 규모로 볼 때 전체 리베이트 규모는 연간 9억원에 이른다고 병원 노조는 주장한다네요~

거기다가 이런 관행은 이 병원에만 국한된게 아니라는게 관계자들의 주장이고,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된 약제비가 6조6백억원임을 감안할 때, 뒷거래 규모가 연간 6천억원이나 되는 걸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약분업 때 병원측이랑 제약회사측에서는 마치 새사람이라도 될 듯 얘기하더니 아직도 이러구들 있었네요?

지 버릇 X못준다는 말이 맞긴 맞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