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의 명예는 쉬쉬해서 지켜질 것이 아니라 스스로 떳떳해야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의 명예를 현저히 실추 시키고 있는 것은 의협윤리위와 의협집행부입니다.
 내부고발자라고 하더라도 없는 말을 지어냈거나 경영에 핵심이 되는 기술을 유출한 것이 아니라면 뭐가 문제가 되고 뭐가 의사의 명예를 실추한 건가요? 그 문제점에 대해서 조직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윤리위원 A씨의 의견도 타당성은 있으나 그것이 조직에서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폭로는 오히려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환자는 도덕적으로도 건강한 의사를 원합니다. 의협이 환자의 요구에 역행하는 것은 의료인의 의무를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