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이상으로 까칠하신 분들이 있는 거 같네요....ㅎ

보통 입학하기 전 저렇게까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저희 동기들은 대부분 별 생각없이 온 거 같던데... 피 보기 싫어서 한의대 왔다.. 한의사 전망이 좋다더라.. 등등....

게다가 대부분 장수생분들은 대기업 혹은 괜찮은 직장에 있다가 오래 못 해 먹을 거 같아서 의료계로 오신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그 나이에 인턴 레지까지 하기에 의대는 너무 오래 걸리고... 뭐 의대보다 본과가 편하다더라.. 치대는 지방이라 안 갔다... 등등...

하지만 이렇게 별 생각없이 한의대 들어와서 나름 만족하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선배님들도 많이 봤습니다.

아무튼 수험생 입장에서는 한의학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고 인터넷에 떠도는 글 말고는 달리 들을 길이 없지 않습니까... 저도 이제 예과 2년 그냥 무사히 마친 그저그런 학생이라 아직은 한의학의 위대함(?) 특별함(?) 아무튼 그 진가를 알지 못합니다. 여기 계신 대부분의 본과선배님들(한의사 분은 거의 없는 듯하여...)께서는 저 같은 무지한 후배, 혹은 어떠한 이유든 한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분들이 잘 모르고 떠들어댄다거나 헛소리를 좀 하더라도 무조건 윽박지르고 알 필요없다. 들어오면 안다.(아직 안 들어갔으니 모르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선행학습이 몸에 뵈어 있는 요즘 사람들이다 보니 먼저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클 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식의 말보다는 좀 더 여유롭게 설명을 해주시거나 타일러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끝으로... 한의대를 지망하든 안하든 여기 계신 수험생분들... 리플 달 때 생각 좀 하고 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