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렸습니다. ^^
오늘 개학과 동시에 첫수업후
담임선생님께 야자를 뺀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냥은 못빼주고 제가 여태까지 열심히 해왔고 혼자서 잘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이번 3/12 모의고사에서 50점 이상 올리라더군요.
그리고 후에 다른 모의고사에서도
그 점수에서 1점이라도 떨어지는 날이 오면
다시 반으로 귀환하라고 말이죠.
그 말을 듣고 있는데 심장이
쿵쾅.
쿵쾅.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올린다 올린다. 이 학교내에서는 내가 가장 열심히 공부했을거다.
그런데 왜 못올리겠는가. 내가 보낸 지난 2개월간의 시간이 한줌 모래로
돌아가게 할 수 는 없다.'
이런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수리같은 경우 시험범위 외 부분..즉 미적 파트만
공부했기 때문에 제가 공부한 언 외 화학 부분에서만 50점을 올려야
된다는게 많은 부담이 되고 혹시나 성적이 안나올까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아직 일주일정도 남았으니 분명 해낼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부디 잘될 수 있게 빌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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