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닷게시판에 첫글을 건의 사항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게시판의 목적이 수험생 게시판입니다.
어찌보면 한의대 선배님들의 배려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 자리를 얻고 도움을 얻는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가끔씩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한의학이 어떻다던데... 근거가 뭐죠? ', 점수대가 어쩐다는 글들....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수많은 댓글...
수험생 게시판의 대부분은 한의학 공부를 해서 공력이 높은 사람도 아니고 이제 공부를 해볼려는 마음을 먹은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쓴맛을 그렇게 알려주고 싶어서 하는 일일까요?
우리말에 주접떤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접질이 도를 넘어서서
한의대 닷컴을 사랑하고 한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런 주접질에 어이없이 감정적 소모를 당한다는게 참 화나는 일입니다.
정확하게 몇 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눈에 익는 유형이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관리자 님과 뜻있는 분들이 매우 성실하고 논리적인 답변을 하지만 그 글을 읽는지 안읽는지. 무논리 그리고 가끔씩 또 한번씩 나타나죠....
그래서 제 생각은
글 삭제 보다는 별도의 게시판에 글을 모아서 남기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삭제가 오히려 유형을 만들어 버린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별도의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서 비추천 갯수가 몇개의 한도를 넘어서면 '명예의 전당'으로 옮겨 놓는건 어떨까요?
효과는 다음과 같이 예상해봅니다.
1. 새로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합격수기 만큼이나 공부하는데 이딴 식으로 테클거는 인간들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쓸데없는 감정의 소모를 막았으면 합니다.
2. 악플도 어떤 사람들이 남기는지 어떤 유형의 글들이 남는지.
정확하게 남겨놓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어떤 댓들에 통계학적인 근거를 따지던데... 모든 통계는 기록에서 나오죠. 지금부터라도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으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겠죠?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한의대학 입시를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유하는 정보공유 게시판에가서 공부 시작도 하지 않은 한의학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런 찌질한 짓거리를 하셨구나...." 아주 자랑스럽게 느낄까요?
3. 이런데서 댓글 놀이나 하는 사람이 나중에 큰사람이 될 가능성도 없지만. 혹이나 중요한 사회적 위치를 차지하시게 된다면. 자료로 아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분 참 유명한 악플러였지... 어이없는데 가서 주접도 많이 떠셨고...)
4. 우리의 대응 자세도 조금은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끔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달아주면 좋겠죠?
밥은 먹고 다니냐..
이런데 와서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나 하고 니들이 고생이 많다. 등등...
몸에 종기가 나면 그부분을 다 도려내야지 방치하거나 적절한 대처를 하지못하면 살 전체가 썩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다 보니 조금 심하게 글을 썼습니다.
저는 올해 34살이고 한의대 입시 준비를 시작한지는 2년차입니다.
할 말도 사연도 많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의미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시험 잘 봐서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여러분 다가오는 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시고
올해 입시에서 승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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