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쯤인가 티치미가 등장하면서 완전한 무료강의사이트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서 티치미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만... 졸업하고, 재수하고 삼수하고 그렇게 살면서 티치미를 신경 안쓰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유료강의사이트가 되어버린건 알고있었습니다만 별일을 다 하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지탄받을 일은 아니라지만, 티치미는 애초에 등장할때부터의 슬로건이 "교육의 지역차별화를 없애겠다!"라고 자신있게 등장했던 회사인지라 씁쓸함만 남네요. 그렇다고해서 거기에 있는 선생들을 욕하지는 맙시다... 뭔가 무료로 가기엔 한계에 부딪혔기때문에 저렇게 하는거겠지요. 게다가 메가스터디처럼 어떤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곳이 있으면 그 자리를 노리는 회사든 개인이든 상당히 많겠지요

재수할땐 서초메가에서 재수를 했는데, 우리나라 사교육계의 1위를 다투는 기업/학원 내에서도 선생님들끼리 서로 까고 살더군요... 보기 좋지는 않지만, 그분들은 '공교사'가 아니니깐요....

아무튼 적어도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아 하지만 김찬휘샘의 해명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뒤끝은 언제나 씁쓸하네요 ㅠ

확실히 회선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인 거 같긴 한데..
이건 너무하네요.

어쩌겠어요, 빨리 졸업해야지. 뭐..
거기 선생님들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티치미 회사가 소위 <요망한 장사치>인건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료강의 무한급수에서 대치동에 요망한 새x들이 있었단다....;;;;;

한석원T가 메가스터디 신나게 욕하더니 결국은 그밥에 그나물이 되어가네요..

글쎄요 그렇게 한탄할 일은 아닌거 같은데 ?? 어쨌던 수요자인 학생한테는 좋은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