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그때당시 실업계에서 1등이었으면 굉장히 공부잘하시는 분이시네요.
그 머리와 공부에 대한 자세가 어디 가겠습니까?
근데 한의대에서 실업계 전형으로는 못가요~
문과나 이과 둘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어차피 소리님은 비교내신 대상자이시고
이제 문과로 선택할지 이과로 선택할지만 고민하시면 되요.

죄송하지만 비교내신 대상자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들 딸들도 다들 수능 본지가
꽤 오래 되어서 제가 정보를 얻을 곳이 전혀 없네요.
수능을 100점 만점으로 봤을때 수능점수로 서로간에 누가 더 높은가를 보고 들어가는 건가요?
(내신이 같은 1등급일경우)
그리고 제가 내신 1등급인지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당시 학교에 문의해야하느건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성적표에는 전교 석차가 1/600 이런식으로 있습니다.

일단 10개월 동안 천일문으로 영어를 하고 6개월 정도는 수학을 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이 글을 보시고 도움 주실수 있으신 분들은 글좀 남겨주셨으면합니다.
제가 공부하려는 이유가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등을 위해서 정말 일하고 싶은데
도움을 받기보다는 비웃거나 농담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네 소리샘님의 용기 너무 멋있으세요!

일단 소리샘님은 고등학교에서 받았던 내신1등급은 모두 필요없게 되었어요.
졸업하신지가 아주 오래되셨기 때문이고(아마 졸업한지 4년정도가 지나면 비교내신 적용자)
비교내신은 소리샘님의 수능 성적에 따라 내신이 자동으로 매겨지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장수생 같은 경우에는 수능을 잘 봐야지요.

저도 이번에 한의대 도전하는 장수생이랍니다.
혹시 공부나 여타 물어보실게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셔도 되요

오랫동안 과외와 학원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드릴 수 있어요.

세명대 한의대에 연세가 60대이신 두분이 ...편입하셔서 다니신다고 들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495244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단은 내신이나 실업계전형 이런거 관계없이..

일반계 문과/이과 중에 하나로 방향을 정해서 수능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정말 의지가 대단하신거같습니다..

꼭 성취 있으시길 바랍니다..

졸업하시면 거의 70 다 되실텐데요..

한의대 들어가셔서 학교 공부하시는 게 정말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책도 잘 안보이실 거구요, 체력적으로도 힘드실 거 같아요..

연세있으신 분들이 체력적으로 지치면 큰 병이 나거든요..


어르신 건강을 생각하건데, 다른 방법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원츄하는 삶을 살다 그 삶땜에 만나게 되는 큰병........나을수도 있을겁니다...행여 낫지 못한다해도 행복할순있을겁니다

원츄하지 않은 삶을 살며 만나게 되는 큰병.....애저녁에 낫기도 글럿죠...행여 낫지 못한다하면 구천을 벗어나지도 못하겠죠.....

제목 보고나서는 해봤자 삼십대후반이겠거니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상입니다만 웬지 잘 해내실거 같기도 하고요

요즘 입시에서 면접에서 탈락이 되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면접에서 탈락시킨다면 이건 뉴스에 나올일입니다

추가로....닉넴에서 마저 탁월한 센스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십니다....오히려 어정쩡하게 학력고사 보고 수능좀 보고 햇던 고지식한 30대분들보다 더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수능도 충분히 적응해서 커버해내실수 있을거 같아요

이건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혹시 모르니 편입은 어떨까 생각도...

왜냐면, 수능 자체는 사실 한의학과는 관계가 없거든요.
편입은 그래도 사서 공부도 하고 한의학 총론적인 공부를
어느 정도 하기 때문에,

혹시나 수험에 실패하더라도, 직접 진료는 못하지만,
양생(?)이랄지... 주변 사람들에게 한의학에 기반한 조언들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진짜 봉사에 대해서라면야...)

물론 편입 자체가 굉장히 힘들지만, (4~5년 편입공부만
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는
일단은 학업적 흥미면에서는 수능 보다는 편입공부가
훨씬 높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하여튼 애매한 면이 있긴 합니다.

혹시 수능을 보신다면 문과로 하시고요.

정신적인 나이나 신체적인 나이가 조화를 이룬다면 

59세라는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의 정신이라는 것이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고, 체력관리를 잘한다면 비실비실한 20대보다도

더 건강하게 학업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70세에 시작할려는 분보다 10년이상 일찍 시작하신다니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 과정은 힘들겠지만 힘든게 꼭 힘

든게 아닐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어쩌면 저보다 먼저 입학하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