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병상 수 대비해서, 인턴과 레지던트 뽑는게 맞구요.
더 정확히 말하면 실제 퇴원환자 수겠지만요.

그리고, 실습 내용이나 이런 것은 병상 수 대비해서만은 비교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해보이는 몇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학생과 교수진이 실습 수업에 대해서 얼마간의 의지를 지니고 있는가? (제가 보기에 아직까지 양자의 의지가 매우 약합니다)
  : 환자의 숫자가 풍부하며, 질병 분포도가 다양한가?

위의 두가지 요소는 학교별로 다양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전문의를 위한 과정이라면,
아무래도 병상 수가 많거나 병원이 많은 대학이 유리할 것입니다.

공정하게 뽑는다고 하지만,
의사소통이 편한 동교의 출신이라면 그것도 입사 때의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대 출신으로만 거의 구성되었던 인턴이나, 1년차 레지던트도 요즈음은 그 구성 대학이 다양해진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답을 드리는 듯 하면서도, 한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아무래도 시기별로 다르다 할 수 있고, 향후 추세 또한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정치적인 답변을 드려 죄송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