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국시 자격 없습니다.

1. 50명 정원이므로 MEET, DEET는 저리가랄 정도의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그에 비해 아직 교수진도 전혀 예정된 바 없으며, 임상 실습을 할 한방병원이나 임상교수도 없습니다. 1년만에 얼마나 준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졸업하시는 5년 동안 얼마나 체계적으로 갈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입시 전형도 전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2. 편입은 차라리 전문대학원 입학 보다 더 난관이 많습니다. 시험은 학교 마음대로고, 뽑는 인원도 학교 마음대로입니다. 게다가 편입에 관한 비리에 대한 말도 많고 해서 쉽사리 뽑겠다는 공고가 날 지는 모르겠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도 많으니 경쟁률은 더더욱 높을 겁니다.

3. 기존의 일반 한의학대학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국시 응시 자격이 없습니다. 이번에 설립되는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만 국시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한의학 연구에 뭔가 걸어 보시겠다면, 오히려 기존의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면허와 돈 벌이에 관심이 있다면 차라리... 수능을 권합니다. 편입해도 예과 2학년이니 5년을 다니셔야 하는 걸 감안하면 별 차이도 안 날 겁니다. ㅡㅡ;

교대를 다니신거 같은데
교대가 4년제 대학 졸업으로 인정이 되나요?
요새 교대투쟁하는거 보면 특수목적대학교라서
교사가 되는것 이외에는 고졸취급이라는 교대생들의 글을 하도 많이 봐서..

2. 일반대학 졸업후 편입을 뽑는 학교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한의대의 반수 이상은 의대나 치대 졸업자로 편입시험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대학 졸업자를 선발하는 편입시험도 학교 사정에 따라서 뽑기도 하고 안뽑기도 하고 매년 바뀌며 인원또한 적기 때문에 수능보는 것에 비해서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일반 한의학 대학원은 한의과 대학졸업자만 뽑습니다...
거기서 진행하는 수업들은 한의학을 안다는 전제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타전공 졸업자가 듣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의학 전문대학원(BK21)의 경우 타전공자가 지원가능하며 졸업후에 한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자격은 없습니다...(혹, 모르는 분들중에는 거기를 졸업하면 한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4. 교대 졸업생도 4년제 졸업으로 인정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 목적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전공들 또한 정해지고 또한 학사학위가 나오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모든 전공졸업자들은 그 전공이 쓰여지는 분야 외에는 고물취급이나 마찬가지인데...교대생들의 오버죠 ㅡㅡ;;

오히려 교대보다는 의학계열들이 더 심하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