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지한 질문인거죠?

미국한의대..  잘 모르시는 분들은 무조건 사기라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구요..


한국에서 한의대를 못간 사람들이 가는곳이 맞구요..  현지에서 한의학 관심있는 분들이 몇몇 가는곳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대학이라기 보다는 학원 수준이구요..
 

생계형으로 가시거나, 한의학을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어서 가시는 것으로는 절대 비추천이구요..

도피성이 강하다는것은 어느정도 감수하고 들어가는거랍니다.


 
집안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시거나, 애초에 한의학으로 해외 개원 진출이 목표시거나 ( 수입이야 어떻든 간에. )

취미로 한의학 공부를 좀 해보고 싶으시거나, 지병이 있으신데 한의학적으로 스스로 연구해 보고 싶으시거나

해서 이래저래 가시기에는 괜찮답니다.. 


요즘은 그래도 미국한의대가 한국 한의사들을 교수로 많이 채용하고 이래저래 발전해서, 해외 경험도 하면서

한의학을 조금 익히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중의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중의대 보다는 훨씬 나아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인정이 안되구요..  학문적인 연구 깊이나 체계는 대학이라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낮습니다..

어느정도의 '술' 을 익히기에는 괜찮은 학원같은 느낌이 강하고, ' 뜸사랑' 의 업그레이드 형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제대로된 한의학을 공부하시겠다면, 한국에 계시는것이 가장 좋구요.. 그냥 한의학적 술기를 어느정도 익

히고 싶고, 해외에서 살고 싶다 하신다면 미국한의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인에겐 아무리 말해드려도 모르겠

지만.. '제대로' 된 공부를 못한다는게 사실 엄청 큰것인데... 침이라고 다 같은 침이 아니고, 약을 쓴다고 다 같은

약이 메뉴얼화 되어서 쓰이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미국에도 어느정도 실력있으신 분들이 계시지만, 아무튼

이래저래 한국만큼 여건이 좋지는 않습니다..


 중의대는 전체적인 학문틀로 보면 미국한의대 보다 '대학' 다운곳이지만, 유학생의 경우 졸업후 진로가 상당히 애

매하게 되고, 영어를 익히는 것도 아니라서 더 안좋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술기' 중심으로 가볍게 학원 처럼 배우

는 미국한의대 쪽이 더 좋죠..  실제로 40~50 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인생의 후반전으로 미국한의대 같은곳에 가

셔서 배우기도 하시고 해서 그만큼 공부가 쉽게 쉽게 간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미국한의대를 나와서 뭐 대단한 일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것이 좋구요.. 그저 한의학에 재미를 느끼시면서

소소하게 지내기에는 기본적으로 기술을 익히고 있으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여유가 많으신 분이라면, 골치아프게

한국 한의대 오는것보다, 차라리 미국한의대를 나오는게 나을지도?^^

 
 아무튼 '학원'적인 요소가 강하다는것과 실용성 중심이라는것.. 어떤 사람에게는 대단히 장점이 되는 요소이니

무조건 사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해외진출 하기에는 어학을 동시에 익힐수 있으니, 괜찮다는것...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검색해보시면 나오실듯 한데..  어떤 사람에게는 편입이 더 유리하고 어떤사람에게는 대학원

이 더 유리하겠지만, 대체적으로 대학원쪽이 더 길은 넓죠..

미국한의대를 나와서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양 광고를 하니깐 사기인거죠

제말은...... '무조건' 사기~ 는 아니라는거죠..^^

 진로를 정하는 중요한 시점의 사람들에게 '무조건'  사기 이니 가지 마라 할 곳은 아니란거죠.^^
 
 한닷에 가끔 댓글 올라오는거 보니깐.. 완전 사기꾼 집단으로 몰아붙이던데.....

 객관적인 정보는 아니죠.^^

제가 볼때도 미국에서 한의학을 배운다는게 약간 의미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의학은 학국의학인데 당연히 한국에서 배워야지...미국까지 가서 우리나라 의학을
전공한다는게..영 내키지가 않네요..

그 어디서 배우느냐 정도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더 근원적인 문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