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입시는 잘 몰라서 2%정도로 한의대 갈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수학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셨단 겁니다.

1.5등급이면..음..문과로 준비한다고 하셔도 열심히 하셔야 할듯 합니다.

이과로 바꾸는건 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물론 수학을 잘한단 소리는 아니고 학창시절에 꽤나 재미있어했고 흥미가 있었기에
도전해보려고 한겁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긴한데
구체적인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려봤네요..

사실 문과 이과 선택은 의견이 다른 분들이 많아서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만...상당히 많이 나오는 질문이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쓸께요~[전 올해 일단 한 곳에 합격하고 원하는 곳 합격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노인 수험생(직장 다니다 한의대 도전)입니다.]



이번에 동신대 결과(%반영)를 보니... 95% 99% 97% 99% 99% 인 분이 예비합격이셨습니다.(문과기준)
시간이 지나서 추가 합격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구요...참고하세요. 이정도면 문과기준 1% 안쪽일 것 같은데요. 아직은 문과 2%론 택도 없지 싶은데요...

문과로 준비하셔서 잘 가시는 분도 계시고 이과로 준비해서 잘 가시는 분도 계시는 상황이라 단정적으로 말할 순없지만...개인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네요. 언어 외국어가 정말 안정적(어려워도 실수로 한 두개 틀리는 정도...)이시라면 문과 선택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년 공부로 결정지어야겠죠. 사실 문과 공부는 어느정도 오르면 본인 실력에 한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언어나 외국어 수리 등등...1등급을 맞는건 어렵지 않은데...98%이상 가려면 운도 좀 따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정말 실력이 극상이 아니라면...)
 모의고사에서 거의 모든 과목에 98% 이상 맞고도 실전에서 하나 2등급 나와서 재수가 아니라 6수로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정말 관련 과목을 극상의 실력까지 올릴 수 있으시면 문과로 치셔도 좋을 것 같네요.(대신 언외탐을 공부할 시간은 이과보단 훨~~신 많겠죠......)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1년내에 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ㅎㅎ

허나 실제로 문과 수험생들 상황을 보면 실수로 한 과목이 2등급이 나와서 다시 공부해야하는데...이과로 바꾸고자 조언을 구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 만큼 최상위를 모두 유지한다는 건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큰 불안요소거든요. 그리고 문과생이라고 해서 능력치가 떨어지는게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수능은 같은 양의 공부를 하는것이기에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수리 나형이 가형 보다 쉽다고 해서 만점 받기도 더 쉽지는 않다는 의미입니다. 만점 받기는 둘 다 어렵습니다. 1등급 받기는 가형이 훨씬 어렵다고 해도...
또한 올 해 처럼 수능이 어렵게 나와버리면 언어나 외국어 같은 경우는 어정쩡한 1등급은 정말이지 지옥을 맛보겠죠...

다행인 건 문과 입결이 좀 내려가서 안정성이 약간은 생겼다는 정도....입니다.

이과의 경우엔 일단 공부의 반 이상을 수학에 투자해야하니...수학에 정말 재능이 없는 분(사실 전 그런 사람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만점을 맞는 것이 아니라 1등급 혹은 상위 2등급 정도만 맞으면 되니까요...언외탐도 하위 1등급 정도만 맞아도 한의대 충분히 가거든요...)이라면 쥐약이겠죠...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좀 안정적으로 2년 정도 잡고 이과로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과 공부는 과탐도 공부할 양이 상당하고 수리도 공부량이 많아서 1년 내에 끝내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sky 출신이 아니시라면...)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ㅎ

수학을 원래 잘 하시거나 소양이 있으신 분이 아니신 경우

수학을 제외한 언외탐 3과목중에 2과목이 안정적 1등급이 안나오면
(특히 언외탐중 3등급쯤 되는 과목이 있는 경우)

다시 말해 공부 시간 투입을 많이 안해도 기본적으로 1등급정도로 나와주는 과목이
언외탐중 2과목이 안되는 경우,

이과로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과 수학은 올리기도 힘들지만 1~2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만
전체 공부시간의 50% 이상을 수능 전날까지 쏟아 부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 받쳐주는 다른 과목이 없을 경우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까지 잡아먹어서
수능때 여러과목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문과로 본다면 1등급이 문제가 아니라 몇 %냐가 중요하지요.

이제 문과도 ..1등급 컷에 전과목 걸리는것만 아니라면 올1등급이라면 무난히 합격가능할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소위  사범대에서 말하는 메이져 사범대학중에서 수학교육과출신입니다.
저도 수리가형은 버벅됩니다..머리가 안따라주면 절대 안됩니다..
머리가 안따라주는사람이 없다구요? 과외나 학원강사 많이 해보신분은 알겁니다..
가형 1등급 절대 받을수 없는 머리가 반이상이 넘는다는 사실을...
나형 1.5등급이라면 수학적으로 뛰어난 머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문과분중에서도 수학 정말 잘하는분 있습니다.
근데 나형은 변별력이 없어서 같은 99%라도 진짜 뛰어난 머리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습니다
나형 백분위 100%찍었다해도 가형 오면 3등급으로 털릴수도있구 그렇습니다.
나형에서 수학 좀 했다고 가형으로 바꾸면 또 신세계가 존재합니다..
또 가형 좀했다고 수교가면 또 신세계가 보입니다..
가형은 수학적 머리가 안따라 준다면 수능날 로또를 기다려야합니다.
가형 1등급 4000명중에서도 고정적으로 1등급 받는 사람은 1000명도 안됩니다 그냥 시험때마다 변합니다..운에 따라서 1~3등급 왔다갔다 거리는거죠.. 가형은 상위권이 워낙 촘촘해서  단 2문제로 1등급에서 3등급으로 왔다갔다 거립니다 시험장에서 컨디션이 안좋거나 실수를 하거나 그날 생각을 잘못했거나 하여튼 삐끗해버리면  1등급이 3등급으로.. 찍었는데 2문제가 맞아버리면 3등급이 1등급으로 가버리는게 가형의 세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내신만 좋고 백분위 평타치면  연대 인문이나 서강대성균관대 상위학과점수면 합격할수있을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과도 연대하위나 고려대 한양대 상위쪽이면 붙을수있을 정도로 떨어졌구요.
2000년초반의 그 아스트랄하던 한의대입결의 세상이 아닙니다..
당연히 겉보기엔 %로만 보면 문과가 훨씬 높아 보이겠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면 이과보다 문과가 더 쉬울수있다는걸 아실겁니다.

나형만 했거나 가형만했던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가형 나형 다 쳐보고 수능 몇년 쳐봐야지 뭐가 쉬운지 알겠죠? 하여튼 기존에 문과였던분이라면 무조건 당연히 문과로 쳐야합니다.

문과로 하십시오.
일단 2%로 합격이 가능한건 이과2%입니다.
문과로는 그보다 훨씬 높아야 합니다.

관련 댓글을 오르비에서 퍼오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상지대 재학생)
비교내신 했을 때 보통  평균 98%정도 맞으면 해볼만한 정도입니다.
합격장담까진 안되더라두요. 일반적으로는 커트라인 형성부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커트라인 형성부근이면 어찌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실제론 그보다 높아야겠죠.
문과에서 1.5등급이면 이과에서는 수리가 꽤 약하신 편입니다.
더군다나 공백까지 길었으니.. 문과로 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과를 백분위로 따져보면 이과보다 훨씬 높아보이지만, 이과2%에 드는 난이도보다 높지는 않습니다.
문과에서는 깔아주는 인원도 그만큼 많거든요.
보통 말하듯이 이과가 대학가기 훨씬 쉽다 이런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이과시험문제가 90% 똑같던 6차시절 이과3% = 문과1% 였습니다)

그냥 문과로 주욱 하심이 나을듯 합니다.
전형조합과 원서질이 평타일때, 요즘은 문과연고대 중위권 학과수준만 나와도 해볼만합니다.

보통 문과한의대 컷트는 0.5~0.7%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합격 다 고려해서 최종커트라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