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는 나이는 물론........경험이 많으신분들께 질문드리고싶습니다



(제인생에 있어서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결정이니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싶어요)



전 현재 한의학과에 가고싶습니다
사람을 고칠수있는 -꿈의 기술을 배우기위해
점수는 400 못미치는 수준이고 곧 자퇴를한다면
내년에 수능을 보게되겠죠



(검정고시는 고1만 정상적으로 이수하여도 패스한다고하니....논외입니다)

<-검정고시생만을위한 수시도있지만....평균이 98점대로...알고있어서 그걸파느니 수능을 확실히 다지는게..

논술공부를 더 하는게 좋다고 생각되구요 ........수시가 많지도 않고요 ^^;;

자퇴는...비교내신 받고 정시 올인....이죠;;; 거의 99%의...입시 전형이...



이제곧 2달있으면 졸업인데 니가 미쳤느냐..........자퇴후 생활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느냐..................

그냥 재수를해도 갈수있지 않느냐 하시면
비교내신을 받아야 됩니다...............이때까지 쳐 내신잘안받고 뭐했냐 이 xx놈아...하시면 할말이 없지만요;;

-이미 늦었다고 하기에는 길이 하나보이기에 정말 한몸 불살라서...........(절대 쉽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현재 저의 생각은..........
솔직히 지금 거의 9월이고 자퇴시기를 11월 정도까지도 늦출수있고 졸업장의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을거라고...

(늦출 생각은....현재 하지 않고있습니다만....만약 조언하신다면...)

(동창회나.....친구들과의 관계나.......그런것은 친구들한테 질문을 해보니 자퇴재수와 재수를 크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동창회등도 갈수있을것같구요...뭐 거의 같이 졸업하는것보다 2개월 일찍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학교가 인원수도 많지 않구요 ^^;;



또한..........89년생 자퇴가 많기도 하고...(한창....고3 올라갈때 기사가 몇번..)

사회에 나갈때쯤의 자퇴생을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달라져있을것이고

(현재만해도 자퇴생이야?신기하다...정도이고 대학가서 저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그렇게 들었구요)





1년동안 계획을 지키기 (엄청엄엄엄엄엄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임시닉뇌임 님께서  365일 동굴에 갇혀서 마늘만 먹는것보다 몇백배 더어렵다고 하시고... 가능성 0%라고도 하시지만;;;

(전제가 고통을 견디지 못한다이기때문이라고 생각되요)



질문은..........

(가정...=그렇게 할겁니다만!!)계획을 지키는게 엄청 어려워서 그렇지 계획을 지킨다면....한의대 갈수있겠죠??

( 이질문자체가...좀 어리고 무의미 하기도 하지만....일반적 상식으로 생각했을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솔직히 말해서 남들이 넌 안되 라고하면 안갈꺼냐.......

자퇴하고 1년 노력했어도 못가더라도...실패하더라도 .....후회하는것보다는 훨씬 좋게 생각하고 있구요

100년 살면서..........1년 자기가 하고싶어서 ... 그결과에도 책임을 지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만약 지킨다면요......실질적인 집중한 공부시간이 15시간정도로 최소 잡고있구요~18시간까지...)

-뭐 시간은 활용한다면 24시간 온전히..........활용가치가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하지만

-얼토당토 않은 목표시간으로 처음 한두달간만 바짝하지 않게 장기적으로..무리하지않게 페이스 조절로 15시간;;



독학+재수로 가다가 부족하다 싶은것은 단과학원을 생각하고있고



정말 정말 결심과 걍철같은 의지를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자퇴한후에 막장 테크트리화 된다...싶으면

1)기숙학원........정말 내키지 않아요 기숙학원에서 잡아주기만하면 공부한답니까...--;; 도움은 되겠지만

재정적 부담도 죄송스러워서요 집에서 저만있다면 모르겠지만

((큰누나가 정말정말 복잡한...케이스로 대학 잘나와서 다졸업하고 다른거 하겠다고 몇년간 시험준비하고 그랬는데도

못한 케이스라서.........노이로제 정도까지 있으시거든요 ))



2) 내 스스로 결정한길에 .. 막장이 됬다....      (시간 뭐 한시간...하루정도 안지켰다 이런게 아니라;;)

아 정말.......스스로가 한심스럽겠네요

내의지가 그정도라면 갈수없는길이겠죠

포기하고 집에서 원하는 xx공사 같은데나....공무원...안정적인 진로를 가야되겠죠....엉엉 ㅠㅠ


조언을 바랍니다





3. 자퇴하면  나는 지리산 도인마냥 혼자 독학 할 수 있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자퇴는, 어디까지나 """ 비교내신 + 입시환경""" 을 위한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독학해서 성공한 사람은 100명 중에 1명 찾기도 어려우며,

     자퇴하고 나서도 학교 다니는것 마냥 재수종합반 가서 빡세게 돌릴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마음가짐이 있으니 독학해도 돼!!!! 하시는 분들,

     생각 돌리시길. 자퇴는 어디까지나 """나를 붙잡아 줄 학원 간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걸 스스로 해보고 목표에 달하게 해보고 1~2달 지났을때까지는 당연히 100%완수하겠죠

그다음 시간이 점점 흘러감에 따라 안되겠다....흐트러진다 싶으면 과감히 학원으로 직행....하면 안되나요?

처음부터 바로 학원에 가야하나요...ㅡㅜ 재정적 부담이 크네요





으음...아래 공부방법에 관한건 솔직히 수학에 관한건... 명강의 듣고 복습하면서

한문제 한문제 많은 양을 곱씹으면 되겠죠.....(막연하다고하지만 다른 방법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른과목은.......괜찮아요 방법이 나름대로 세워져있어요 그게 100점을 가져다 줄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좀더 나은 방향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점 ...하지만 빨리 고쳐나갈수있겟죠



-또하나의 문제는 .........논술 대책없어요 --;; 논술중요한데 당연히 논술학원가서 배워야합니까?

논술 강의............첨삭지도 이비에스 이런걸 해야합니까?

(위의 질문에 대한 상담과.조언,.......논술에대한걸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공부좀 했다, 나는 나만의 공부 method가 있다 하는 사람만 자퇴할 것.

 

 

 

두렵지만 후회해도 소용없고.......직업이 꼭....하고싶네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선...편입을 추천한다는.....솔직히 말이 안되는 ㅠㅠ;-그냥 포기하게 하시려구)

<-공사나 공무원이...입시보다 훨씬 더어렵다는 말하시는분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