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재학생들은 지금 기말고사 준비가 한창이고,
제가 애시당초 시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인지라 글도 역시 모난 말투로 나갈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상태가 또 며칠 밤을 거의 새다시피 했거든요. 여튼 글의 말투가 맘에 들지 않으시더라도 수험생여러분들 다 좋은결과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쓰는 글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진심입니다. ㅠㅠ
제발 부탁드리건대
질문하실때 제발 나는 이거 몰라 그러니 답변 달아주셈~ 하는 태도는 삼가주십시오. 답변하는 사람은 그런 글 보면 참 황당합니다. 그러니까 아예 입시요강이나 입시에 관련된 정보를 하나도 찾지 않으면서, 또 찾으려는 노력 조차 없으면서 무작정 답변부터 요구하는 사람들을 겨냥하면서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수험생분들이 질문글을 올리실때엔 그래도 내 후배는 누가 될지 설레는 마음에 저를 포함해서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답변해주려는 재학생들이나, 함께 좋은 정보 공유해서 win-win하고자하는 수험생분들이 답변 달아주다가보면 정말 황당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성격 무지하게 모난 사람은 심지어 질문이랍시고 올린 글 보면 화까지 날 때가 있어요. 한의대닷컴에 들어오기보단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와 그 홈페이지 내의 게시판, 자료실을 조금만 찾아보면 될 것을 가지고 도리어 글 쓰기도 힘드실텐데 여기와서 굳이 '나는 모르니까 너는 알려주셈'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분이 종종 보입니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시는 것이든, 입시전문학원에서 공부를 하든, 지금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수험생이든간에 모든 정보는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그거 하나 하지 못하면 나중에 원서쓸 시절이 되면 어떻게 하실래요? 벌써부터 이거저거 입시요강안 하나 찾을 정성도 없는 주제에 무엇을 바라십니까.
사과나무 밑에서 사과의 낙하궤적 정확히 계산해서 그 밑에서 입벌리고 기다리시렵니까? 아니면 사다리를 타든 직접 나무를 타고 올라가든 장대로 사과를 스스로 따서 드시렵니까? 답은 너무나 명확하지 않나요?
한의대는 물론 어떤대학에서도 아직은 입시요강을 확정지은곳은 없습니다. 물론 입시요강'안'(세부사항이든 큰 틀이든 언제든 학생 선발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는거죠 말 그대로 '안'이니까요)을 발표한 대학은 상당수 있습니다. 입학정보사이트(입학처홈페이지)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들어갈 수 있답니다.(아 물론 지금쯤이면 일찌감치 입시요강을 확정지은 학교도 있긴 할겁니다. 각 대학 입학처 홈피 참조해주세요)
그래도 그마저도 귀찮은 분들을위해 각 한의대 입시홈페이지 주소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제발 입시요강안, 혹은 훗날 확정된 입시요강 한번쯤은 읽고 분석해보세요.
여기에 질문 올리고 답변 기다리는것보다 빠르고 정확하답니다.
대구한의대 :
모쪼록 건승하십시오. 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빠르면 12월(수시모집) 또 늦어도 내년 1,2월에는 여기에 제가 도와드린 분들이 한분한분 각자 좋은 소식 들고왔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 기말고사 공부 안하고 노는 재학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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