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일년동안 회사다니면서 독학으로 수능준비하고

2004년11월에 수능봤는데

점수는 생각보다 잘 안나오더라구요

올해는 준비도 많이 못했지만 그래도 시험은 봐야겠다는 생각에

접수마지막날 회사눈치보고 점심시간에 점심굶고 잽싸게

수능원서 접수하러 교육청갔다가

준비해간 사진이 3cm X 4cm  사이즈인데

3.5cm X 4.5cm 사진기준보다 0.5cm 작은사진이라서

접수를 못해준다고 엄청 싸웠?네요...

결국 접수도 못하고..

마지막날 간것.미리 엄격?한 접수기준을 확인하지 못한것 등

제 실수도 있겠지만

0.5cm작다고 접수안해주는건 너무한것 아닌가요...

으매...

괜한 소주만  씹어삼겼네요

무엇보다...

회사다니며 준비할려니 (핑계긴 하겠지만) 너무 제약이 많네요

정말 그만두고 해야하나..

회사와 병행하긴 정말 몇년을 잡아야 하나..

31살인데 언제 결혼할거냐는 어머님의 잔소리?에...

마음만 번잡한 추석이네요

오랜만에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