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3월 중순부터 4주 동안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 훈련을 받습니다. 그 훈련 끝나고 서울에서 며칠동안 기본 교육 후 근무 희망 지역을 써서 냅니다. 이 때 경쟁이 붙는(저희 때에는 전남/전북/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경쟁 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끼리 컴퓨터 추첨을 해서 시도를 배치합니다. 배치 후 각시도청에 가서 또 우선 순번 뽑기를 해서 본인의 입맛(?)대로 시도 산하 각 시군의 티오에 맞게 지원합니다. ex> 1번! 용인요! 2번! 광주요! 3번! 남양주요! 하구요...

2월 초에 신검. 2월 중순에서 말쯤해서 발표.
2월 말에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 입교.

이전에는 9주간의 교육을 받았으나 현재는 8주간의 교육으로 바뀌었습니다.
8주중에서 6주를 육군3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데...중간에 2주는 논산에서 일반병들 체험을 해보라고 해서..이상한 커리가 껴 있습니다..(이전에는 3사에서 장교교육만을 받았었죠 ㅡㅡ;;; )

그리고 6주후에 육해공으로 나뉘어서 육군은 본인 임관지에가서 전방지휘 실습을, 해군은 진해에서 해군화 교육을(배타고 실습), 공군은 진주에서 공군화 교육을  합니다.

3사관 학교의 교육은 교실에서 학교 수업처럼 여러 군사학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며, 여러가지 실습을 합니다.
대부분은 할만하지만 유격훈련시 완전행군해서 왕복 80Km(편도 40Km)행군을 하게 되며, 이때 마지막 10Km정도는 산을 올라가게 됩니다...(행군은 이게 메인이고...모 중간에 4-6Km부터 12Km정도 소소한 행군들도 몇 개 있습니다..)

아참...육해공은 학교 배치하는 것처럼 뺑뺑이로 뽑히고요..
임관지도 육군과 해군은 뺑뺑이...공군은 3사관 학교에서 교육성적 가지고서 성적 상위권자부터 원하는 곳 지명해서 가는 시스템입니다...
2년차부터는 교류가 가능하게 되는데...격오지에 있을 수록 우선순위가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