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선일보에 좋은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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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인러브(www.xy.co.kr)가 미혼 남녀 414명에게 ‘명절에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취직했니?’(41%), 여자의 경우 ‘결혼 언제 할 거니?’(35%)가 가장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말로 나타났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결혼이나 취업을 상대적으로 쉽게 했던 윗사람들은 그런 말들을 부담 없이 하지만, 당사자에겐 ‘왜 그렇게 사니?’라는 매정한 소리로 받아들여질 만큼 스트레스의 강도가 크다”고 강조했다. “첫 직장이니 눈높이를 조금 낮춰보는 건 어떨까” “언젠가 좋은 짝 나타나겠지. 조급해할 것 없다” 식으로 용기를 북돋워줄 필요가 있다."
어르신들 보면 유연성이란 단어가 결핍된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물론 그분들은 젊은 사람 보고 왜 이렇게 뻑뻑하냐고 하지만..
"결혼이나 취업을 상대적으로 쉽게 했던 윗사람들은 그런 말들을 부담 없이 하지만, 당사자에겐 ‘왜 그렇게 사니?’라는 매정한 소리로 받아들여질 만큼 스트레스의 강도가 크다"
자기 옛날 생각만 하고 이런 말 퍽퍽 해대다가 자기 자식들이나 손주들이 고생을 해봐야 그제서야 그런 말 안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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