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효과가 있는 음식이란 것 자체가 이미 약과 반은 걸친 것이고, 효과가 좋을 수록 약리 작용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임산부에게는 뭐든지 일단은 권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합니다.
 문의하신 질문은 치과 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요청하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한방 치과는 사실상 문헌에서 찾아 봐야 할 정도로 현재 임상에서 응용이 거의 되지 않고 있는 분야에 가깝습니다.(치과라는 전문 인력이 있는데 한의학에서 굳이 건드려야 될 정도로 필요성을 느낀다거나 하는 과목은 아니다 보니 일제시대 때 위축된 이후로 회복이 안 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과 치과 병원을 통해 치료에 대한 상담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은 케이스라도 침으로 그때그때 페인컨트롤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만(제 경험담), 앞으로 침으로만 견뎌야하기엔 남은 기간이 너무 길어보입니다.. 너무나요... 그리고 음식요법으로는 별루 아는 바가 없네요.

임신이라는 몸의 변화가 잇몸이 붓고 아프게 하는 거라면..
몸을 좋아지게 침과 한약을 사용하면
제반증상이 호전이 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8체질의학을 하고 있는데..
이미 체질을 알고 있다면 치료하기가 편한데...
모른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신중하게 치료될수 있습니다..
치료가 잘된다면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물론 효과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치료에 따라 미미하거나 없을수 있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치과 및 산부인과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봐서
결정해야 할것 같군요.
주위에 들어보니 치통이란게 가벼운 것일수도 있지만,
어금니의 경우(다른 이빨도 마찬가지이겠지만) infection이 되면
신경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하는것이 좋다는데...

아내의 경우 정밀 진단(X-ray)을 할수없는 상황이니 전적으로 치과의사의
경험과 외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에 의존해야 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치료를 하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미루자니 그렇고...이래 저래 고민만 되는 군요.

아무튼 답변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산달이 7월중순이면 4개월 남았나요?

 일반적으로 임산부라고 해도 복부가 아닌 이상 X-ray는 방사선 차폐만 잘 시켜주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 통설입니다만,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식입니다. 특히 치과 X-ray는 그 촬영범위가 굉장히 좁고 X-ray가 직진하기 때문에 비교적 태아에게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촬영여부나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은 아무래도 치과의사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고, 약물 및 발치에 따른 문제 등은 산과의 보조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치과병동과 같이 존재하는 대학병원급이나, 치과 산부인과가 같이 있는 건물만 되도 왔다 갔다 하면 힘드니까... 그런 곳을 권하고 싶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발치를 하는 수술 자체 보다는 발치 전 처치로 사용되는 국소마취제, 발치 후 처치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 국소에 신경 등을 마취하는 치과 약물 등입니다. 이 부분에서 산과 의사와 토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의 모든 치료는 상당한 주의를 요함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 입니다.

본원에서 환자가 직접 가정에서 사용할수있는 치료법을 알려 드리니 잘 이용하십시요.

◎ ♨, 임신부 어금니 통증 ; 협거(S,6), 대영(S,5), 하관(S,7), 거료(S,3).- N극,
                                      합곡(LI,4), 족삼리(LI,36).- S극.    耳부의 발아마취점 - T침.
  1 ; 자석의 크기는 직경 1,2 ~ 1,5cm 의 크기로 (어린이 학습용=문방구에서 구입함)
      협거(S,6), 대영(S,5), 하관(S,7), 거료(S,3).- N극,=> 12시간 동안 부착할수가 있음.
                                        통증이 사라지면, 합곡, 족삼리의 자석은 제거 해야 합니다.
  2 ; 아픈쪽의 耳부(귓밥)의 발아마취점 - T침.

이상은 [오궁의학 진단치료학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황용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 재차 질문드립니다.
제가 얼핏 듣기로는 합곡과 족삼리의 경우 임산부에겐 삼가야 하는
혈자리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말씀하신것 처럼 통증이 있을때 침(혹은 자석)을 놓고,
통증이 없어진후 침(혹은 자석)을 제거하면 태아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인지요?

한가지 더, 협거/대영/하관/거료와 같은 혈자리는 임산부일지라도 침을
놓을수있는 자리인지요?

황용 선생 방법대로 해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읍니다.
양의들에게 가서 치과 진료를 해도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영국인 남자인데, 16세에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처방을 주길래 약 사먹었는데
그 다음부터 치통은 없어지고 복통이 생겨서 내과 의사에게 갔더니
또 처방을 주길래 약 사먹고 복통은 없어졌는데
그 다음부터 온 몸에 피부병이 생겨서 50년 가까이 고생을 하다가 (영국과 미국에서 전혀 고칠 수가 없었음) 결국엔 방광암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픈 이가 있는 반대쪽의 해계와 양계만 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