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의사만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course를 I, II로 나눠서 I은 그냥 배우는 거고 II까지 이수해야 정식 진료행위로 인정해준다고 하더군요. 독일 쪽에도 연구 자료가 많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독어 실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예과 1학년이 얻을 수 있는 지식의 수준이라면 유학을 굳이 안 하고 예과 2학년을 한국에서 보내며 독일의 논문을 찾아 보거나 하면서 얻는 것이 훨씬 많을 듯 합니다.
현재 한의대와 연계되어 있는 곳을 소개 받고 싶다면(아마 있는 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재학중이신 학교의 경혈침구학 교실의 지도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면 전국 한의대 중에 어디와 연계되어 있고 소개장 정도는 얻어 갈 수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교환학생 제도가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학교에 교환학생 제도는 우크라이나, 몽골, 중국 이런 데만 있어서 크게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프랑스 침술대학과 연계된 곳은 확실히 있습니다.
독일에는 민간치료사의 개념 침구사 포함해서 하일프락티커라는 게 있습니다.
일반적인 의사는 아르쯔라고 하던데요.
작년에 마인츠의대에서 방문학생으로 온 친구가 있어서 물어보니까.
하일프락티커는 약간 질이 떨어진다? 고 해야 하나.. 뭐 그렇답니다.
학교는 있는것 같던데, 아마 낮은 수준의 교육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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