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을 지망하려다가 현실적인 한계와 여러 조건적인 차이를 알게 되서 포기했습니다. 아는 선배 분 중 한 분은 지금 한의사 면허를 따고 의전을 다니고 계시긴 하지만요. 근데... 주변에 의전 가는 사람이 많다구요?
한의대 진짜 다니는 게 맞는 지조차 궁금한데요. 그 전국에서 뽑는 인원도 적은데 지원자 미달되는 게 그 한의사, 치과의사 특별전형이라고 들었습니다. 요즘에야 경쟁이 좀 붙는다고 하지만 해마다 배출되는 한의사의 숫자를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소리 밖에 안 되는 이야기군요.
졸업하면 어차피 한의사라는 의료인이고, 한국의 의료 정책은 의료이원화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 면허와 한의사 면허가 있다 하더라도 둘 중 하나만 사용 가능할 뿐입니다. 차라리 의사가 되고 싶으면 한의대 포기하고 수능쳐서 빨리 의대로 가버리시는 게 현명하신 판단일 겁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데 그것도 무식한 소리고... 영양학을 배우시면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적절한 건강보조식품을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정말 필요하다면 그런 권장 외에도 적절한 한약 처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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