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편입학을 그리 추천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본1 편입한다면 예과 2년의 시간을 벌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붙었을 경우의 일이고, 예과 2년이 그냥 버리는 시간만은 아니라는 측면에서는 어찌보면 본4년만 다닌다는 것이 더 힘들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편입학의 문이 상당히 좁습니다. 또한 1개 대학밖에 시험볼 수밖에 없는 확률이 높구요, 겨우 한자리 수뽑는데에 도전한다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하기 힘드네요. 편입학준비에 한두번 더 도전하는 것은 결국 수능과의 차이를 거의 무의미하게 하기도 하죠.

 

또한 편입학이 꼭 실력으로만 되는 것도 아니라서요.

 

차라리 수능을 본다면, 수능성적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카드(학교)가 더 많으며, 확률도 더 높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편입학보다는 수능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30이 넘은 나이에 시작해서 2번의 수능을 거쳐 06학번으로 한의대에 들어왔습니다.

(저 또한 편입학의 메리트를 생각해 보았었지요, 결론은 메리트가 별로 없더라라는 것이었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공부로 꼭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