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수능학습교재의 종류도 너무 많고, 내용도 대동 소이한 것이 너무 많아 뭘 선택해서 해야할지 복잡하실수도 있겠네요.
학습용 교재라면 수학은 역시 정석일것 같은데, 요즘은 정석 안보고도 고득점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제생각엔 정석을 기본서로 공부하면서, 수학교과서 하나 정도(중앙교육추천) 정해서 연습문제, 심화문제, 생각해보기문제 같은것을 해 보시고, 문제집은 딱 한권만 정해서 여러본 푸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문제집을 선택하는 요령은 그 문제집의 70퍼센트정도를 풀수 있고 30퍼센트는 잘 못푸는 문제집을 고르라고들 합니다만 실력이 너무 높다면 시중에 그런 문제집은 없을테고, 서점에 가서 신중하게 고르셔야할듯 싶군요.

수능교재의 종류는 너무 많고 뭘 골라야할지는 모르겠고,
근데 어떤 교재로 공부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게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있습니다.
수2 뒷부분에 해당하는 공간도형, 벡터, 심화미적분의 초월함수 부분은 처음에는
누구나 생소할 수 밖에 없죠. 일단 책에 나오는 정리나 증명 이런거 다 따라서 해 보시구요. 예제, 유제를 차근차근히 다 해보시는 수밖에 없구요.
일단 기본기가 갖춰진 상태(이게 뭘 의미하냐면 기본핵심문제는 보는즉시 어떻게 풀어야겠다는게 떠올라야하고, 수학책이 아닌 다른 책의 그림을 볼때도 평면도, 정면도, 측면도가 떠오르고, 벡터화살표가 떠오르고, 공간도형 벡터 응용문제를 풀때 문제의 그림에 스스로 그어야하는 선이 척척 떠오르고 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에서는 응용문제들을 풀어가면서 개념을 다지고, 여러개념이 섞인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랄까 이런게 훈련이 되겠구요.
초월함수의 경우는 기본 그래프와 대칭변환 그래프가 보면 순식간에 떠올라야하고, 평행이동이 자유롭게 되어야하고, 그래프의 개형그릴때 중요 포인트의 경우 접선방향까지 그리고 오목 볼록등등을 꼼꼼히 생각해서 그릴수 있는 등의 연습이 필요하겠죠. 이런게 자유롭게 되야 그다음 단계가 응용문제를 풀면서 다져 나갈 수 있는 단계입니다.

언어의 경우는 다행히 6차때보다 문제들이 까다롭지 않긴하지만, 역시 훈련이 많이 필요합니다. 비문학 독해의 경우는 워낙에 많은 독서를 해온 사람이라면, 비문학 독해 문제집 한권 정도의 연습과 7차과정 평가원문제, 수능문제에서 뭘 묻는지를 곰곰히 연구해 보면 거의 틀릴게 없을테고. 문학은 혼자공부하기보단 강의를 듣는게 좋을테구요.
평소에 거의 독서훈련이 안되어 있다면 처음에는 좀 느리더라도 꼼꼼히 읽으면서 내용 정리하는 습관부터 가져야할듯 한데, 더 자세한건 학원다니시면서 언어영역 강사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네요.

GE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 가지만 추가질문 드립니다.  하기 교재 학습단계가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기 위해 적절한 포트폴리오인지요?

문학지문들이 전부 생소하고 작품내용파악이 안되어 있으니,
문제풀이 속도가 상당이 느리고 시간이 부족해 10여문제 손을 못대요.
외국어도 문제는 어렵지 않은 듯하나, 너무 꼼꼼하게 독해할려다보니 뒤에 10여문제를 항상 손도 못대게 되네요.  듣기는 아주 취약하구요.

언어문학: EBS수능특강교재+EBS개념총집합강의로 작품공부
언어비문학: 상동
수리: 교과서(중앙자습서)+정석+EBS수능특강교재(또는 센수학)
외국어독해:EBS수능특강
외국어 듣기:  ?
과탐: 화1생1지1 생2 : 하이탑 +대성초이스

일단 성공하신 인생(34세 11개월아빠)이 부럽습니다.
글만 보고 판단컨대 인문출신임에도 공부에 대해 한대 전성기를 구가하신듯하네요.
그냥 바로 본론 가서
마지막 리플만 가지고 말씀드려보자면
EBS그런 총집합 말고 지학사 하이라이트 문학 자습서 하나 사서 3회독 후려주시면 문학쪽은 일단 지문을 보실때 상당한 안정감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실력정석은 상당한 에러네요.기본으로 하셧다면 벌써 어느설까지 충분히 도달하실수 있으셧을듯한데.
그리고 수학교과서..보면 좋긴하지만 효율적 효과적으로 보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 점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직접 교과서 한번 들춰보시면 플랜이 세워지실거 같고요.
외국어 독해쪽은 그 꼼꼼을 극복하셔야 합니다..이건 많은 연습량이 뒷바침되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문제니 별거 아니고..
일단 여기까지만...라면땜에..죄송.

제가 이곳을 빨리 알았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정보가 없이 시작해서 후회 막급이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런고민 확실하게 한다면 나중 중요한 시기에 고민하지 않을거 같아 진하게 고민하고 많은 도움 받으려 합니다.

과부사정 과부가 안다고, 다른말이 필요없이 아이디와 나이를 보니 대충 이해가 갑니다.
참고로 저는 맞벌이가 아니었기에 순수하게 벌어놓은돈 까먹으면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올해 독학하고 내년에 종합반 들어갈 생각으로 하고 있는다. 뒤늦게 이런사실
알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여간에 님도 더운여름 건강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제가 사는곳은 광주 광역시 인데 근처시면 뵙고 싶네요.. 많은 도움 주고받을수 있을듯..
chj7447@naver.com  011-641-8593입니다.

늦게 알았지만 많은 도움 받아가고 있네요..

운영자 분들 감사합니다.

임시닉뇌임님!  감사드립니다.
내년까지 전체 학습일정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과목별 단계별 학습교재에 대해 무지한지라...

제가 바라는 답변을 해주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
시간이 되신다면 과목별 좀더 자세한 공부단계와 교재를
일러 주시면 머리숙여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비문학의 기본서 교재 등? 
수1 수2 심화미적  모두 기본정석이 나을까요? 그리고 정석과 병행 또는 정석이후 추가 학습교재는?
영어독해 교재?
영어듣기?        노하우를 너무 많이 여쭤보는 것 같네요.
 
식사 잘 하시구요.    우진아빠 올림.
PS.  hsseo2427@nate.com

정우아버님!
더운 여름의 찌는 더위보다 더 처절한 고심을 하실 것으로 사려됩니다.
초심을 다시금 확고히 하셔서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공부 시작이라 방법론에 대한 조언은 못 드리겠네요.
단지 격려의 마음만...

사실 저는 시험에 임박해서 막판정리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계실 여러분들께
이렇게 조언을 구하면서 시간을 뺐는 것이 무척 송구스럽네요.
저 또한 이곳에서 감사말씀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방금 집사람과 재정문제로 한참 얘기를 나누었네요. 집사람은 수능공부에 1년이상 투자하기를 원치 않거든요.  항상 절 듬직하게 생각해 왔건만, 한의대 공부시작하면서 공부에 정상궤도(안정된 점수?)를 타는 시점이 늦어지고 방황하니, 집사람도 많이 답답해 보이나 봅니다. 아이고 또 제 얘기가 길었네요.
전 수원에 살아요. hsseo2427@nate.com    우진아빠 올림.

언어 영역은 일단 기출부터 몇회분 풀어 보세요.

여기에서 비문학부분에서 (논설문, 설명문)에서 거의 틀리는 경우가 없고, 문학쪽에서만 틀리는 것이 나온다면
문학작품모음집 같은 것 사서(한샘종합문학이나 글동산씨리즈) 한 번 빨리 읽고서 출제작품에 대해서 공부해주시고.
그래도 좀 부족하다 싶으면 문학인강 들어주시구요.

수학은 기본서는 어떤 것을 봐도 보기는 봐야 하는데, 실력정석은 over한 것이구요.
기본정석에다가 다른 교재를 서브로 해서 봐주는 것이 시간대비 효율적이구요.

그리고 고교때에 수학정복은 안해보신 분 같네요.

정석으로 하실려면 이것도 강의를 들으세요. 삽자루도 있고, 원정희도 있고 칠칠스터디고 있고.
 순수이과 부분에서 도형부분은(벡터, 공간도형, 이차곡선) 혼자서 안됩니다.
강의 들으세요.

이렇게 기본기 제대로 닦으면 80~85점 정도 나오고.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를 풀면서 잘 틀리는 부분(예를 들자면 행렬의 성질 문제, 극한의 성질 문제 등등)은 역시 동영상 들으세요.

이런 것만 모아서 따로 해주는 강의 있어요.

갈 길이 머네요...

이글보고 동참 안할 수 없어 글올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또래이구요. 직장에...가정에...
올 4월부터 시작했지만 많이 힘드네요.
이번 11월에 수능칠 생각이구요. 21111이 목표입니다.
아직 공부는 마무리 정리를 못해서 진도 나가는 중입니다.
이번주 휴가 일주일동안 마누라 눈치보며 독서실에 쳐박혀 살았습니다.
아침7시에 날 밝으면 독서실에서 나오는생활을 일주일 했건만
머리에는 남은게 비듬밖에 없네요.
저도 메일하나 올릴게요. 정보 많이 공유했으면 합니다.
dwkey74@empal.com
매일매일 발전하시는 하루들 되십시요.

휴~ 이글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모두 남 얘기같지 않네요.

이미 시작하셨으니 나이 걱정은 하지 마시고(더 윗분들도 많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