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서른 살이 되었고, 99학번이었던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때 결심하고 지금까지 걸어온 한 길을 떠나, 한의학이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하려 합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은 2월 9일자로 퇴직합니다. 스터디는 그 날 오후부터 할 수 있습니다.

수능 본지 딱 10년이 되었더군요. 게다가 전 문과였습니다.

그래도 과감히 수리 가형과 과탐에 도전, 그리고 염치없게도 일단은 2010 수능을 목표로 정진하고자 합니다.

사는 곳이 강동구 둔촌동이어서 강동구나 송파구에서 스터디하고 싶습니다.

강동도서관에 가 봤는데 조금 낡았더군요. 저는 상관없는데, 같이 하실 분이 다른 곳을 원하시면 다른 곳도 괜찮습니다.

강동/송파 정도면 괜찮을 거 같네요.

처음 시작하는 거라, 스터디의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먼저 말씀드리기 어려울 거 같구요.

일단 출석체크 위주로 서로 의지하면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스터디가 있다면 그 곳에 합류시켜 주셔도 좋습니다.

아직 내공은 떨어지지만, 정말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비록 문과였으나, 99 수능 점수는 괜찮게 나왔습니다.

10년 전 일로 자만하는 건 아니구요.. 공백이 길었던만큼 더 많이 노력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나이, 성별은 상관없을 거 같구요.. 부디 같이 열심히 하실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스터디에 초대해 주시면, 성실하게 참여하겠습니다.

생활스터디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 언제든 메일 주세요.

 

yoormy04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