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연봉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 -.-;; 본인과 국세청, 경리팀, 인사팀에서는 알겠지요;;

또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개인별 소득을, 그것도 학생이 어떻게 알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학생이 대부분인 이 곳에서 한의원 소득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좀 웃기지 않나요 ;;

병의원의 매출액을 개인이 알지 못하는 것은 문제이죠. 공적기금인 의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보료를 납입하는 개인이  병의원의 매출액을 몰라도 된다도 주장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요? 병의원이 진정한 개인으로 취급되기를 원한다면 공적기금인 의보와 관계없이 매출이 일어나야 겠지요. 병의원은 단순 사업자가 아닙니다.

헐..병원이 공익영리법인이던가요?

그리고 엄연하게 말해 공적 기금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가 국민이 낸 의료보험료를 대출, 운용하여 이자수익, 투자수익을 얻습니까? --; 공적 기금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의사는 정당하게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급여를 받는 것입니다.
다만, 일반 직업과의 차이는, 그 원천이 개인이 돈을 모아 국가에 내서 만들어진 기금으로 부터냐, 아니면 개인에게서 직접 받느냐 그 차이일 따름입니다.

또한 이 차이는, 소득의 재분배 및 형평성과 연관되는 문제일뿐이지 의사들의 먹고 살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아래 댓글처럼, 카드 사용, 현금 영수증 발급 등으로 매출을 부정하게 속이지 않는 이상 모두 국세청에 신고 들어갑니다.

병원의 매출은 어찌보면 지극히 사적인 정보입니다. 공개하지 않는다고 욕 먹을 부분은 아닙니다.

* 비밀글 입니다.

다른 모든 직종도 본인 연봉 공개 안하는데요 ??  공무원이면 모를까요. 

도데체 무슨일을 하시길래 이런 글을 여기다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의학에 관심있는게 아니라 의학하는 사람들의 월수입에 관심이 있으신듯.

의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병의원매출과 관련한 공적인 일에 관심가지면 안되는 것인가요? 저는 한의학의 실질적 도움으로 양의학에서 실제로 못고치는 병을 고침받아 한의학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인중에는 의사가 많아 한의학에 대해 공격하는 일이 많을 때 제 경험으로 변호하는 적도 많이 있지요. 월수입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의보기금이 제대로 쓰여지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바른 일이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병의원 종사자는 준공무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이죠.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신듯 한데 의보는 '보험적용되는 것'에만 돈을 줍니다.

소위 '비보험' 에는 돈을 내주지 않습니다. 비보험은 오로지 환자분 본인이 돈을 다 부담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보기금이 잘못 쓰일 일은 병의원측에서 보험청구를 거짓으로 하지 않는 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려하시는 그런 문제는 병의원의 수입과는 그렇게 큰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병의원 수입은 비보험 영역에서 오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짧은 지식으로 쓴 것이라 틀린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쓰신분의 착각 맞습니다 천원도 카드결재되는 세상인데 무슨 정당하지 못한 소득신고 입니까
비보험급여 고의로 누락했다가 나중에 뒤늦게라도 환자가 현금 영수증 발급받으면
세금폭탄 맞는수가 있습니다

한 사례로 한 한의원에서 보약에 녹용을 원가로 제공하면서 카드결재를 거부했는데
공교롭게도 카드결재 거부당한 사람이 국세청 직원부인이라 세무조사 들어온 경우가 있습니다

소득신고 줄이기도 힘들고
신고금액을 줄여도 차액이 크지않고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보통 마누라도 회사원 남편 실수령액 모르는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 대놓고 소득 물어보면 누가 친절하게 답해주겠습니까

하다못해 회사생활을 해도 서로 동료들끼리 얼마받냐고 물어보면서 살진 않잖아요.

의보기금이 제대로 쓰여지는지는 이미 심평원에서 잘 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정말로... 치료했는데 안주는 경우는 있어도 더 주는 경우는 없으니깐... 그리고 그 금액은 자동 신고되니 걱장마시고...

모르죠 심평원/의보공단이 국세청과 원수지간이 되면 자료안줄지도...

생판 처음 인터넷에서 보는 얼굴 모르는 사람한테 너 월급 얼마받냐?
솔직히 까고 얘기해보자 라고 하는게
요새 매너인가요?

참고로 병의원 매출의 경우 의료보험 급여 대상 항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분기별로 청구건수 내원일수 금액 총액등을
월별 지역별 과별 병/의원별로 자세하게 구분해서 통계로 내서 공개합니다
찾아보세요

슈퍼에서 물건 사면 슈퍼 주인 월소득 물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나요??

현대차 한 대 사면 현대자동차 직원들 연봉 하나하나 알아낼 권리가 생기는 건가요?

그리고 하나 추가하자면 국민건강보험은 "세금"이 아닙니다.

별 정신나간 분이 다 있네요

현금으로 한약 지어가시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나마도 요즘엔 현금영수증과 카드결제 안 하시는 분이 누가 있다고...
소득신고 축소만 걱정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한의원은 기본적으로 자영업입니다. 소득이 얼마다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너무 다양한 폭이고 잘 되서 땅 사는 사람부터 망해서 폐업신고하고 빚내는 사람까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수익이 얼마인지 말할 수 있을까요? 봉급생활자도 연봉 잘 안 알려지지만 그래도 봉급 생활자는 얼마 정도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만... 자영업자한테 그 직종이 연봉 얼마냐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