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재미'만' 있네요 ^^


P.s 참. 국어 공부좀 더 하세요. 그래야 씨알이 먹히죠.

하나도 모른다면서 바로 뒤에 윤각만 안다고 말씀하시는 문장 호응관계 하며..

윤곽인지 윤각인지 모르시는 단어실력 하며...

휴...님의 글을 읽으면 어디부터 잡아드려야 할지.....그래도 논리적으로 댓글달아주시는 소현자님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ㅋ 님 생각(!!)처럼 체질구분은 남북한 경계선처럼 딱딱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사상의학은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한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건 사상의학을 공부해보면 알게 됩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죠..

"땅은 더러운 거라고 생각했다" 에서 웃기 시작하면 되는 것 같군요.
 도대체 이 학설은 어디에서 기본했습니까? 또한 사상의학 어디에 천지를 그렇게 나누는 것을 보셨나요? 사상의학의 원전인 동의수세보원에는 그런 말 없습니다. 후세 사람들의 헛소리 또는 본인의 가정이신 것 같은데... 그렇게 조선의 성리학이 마음대로 생각해도 될 정도로 만만한 레벨의 학문이 아닙니다.

 유교를 바탕으로 인간의 성품인 인의예지의 사덕을 가진 존재를 성인으로 보았습니다. 그 외의 모든 사람은 어딘가 한 군데로 마음이 치우쳐 있게 마련이고 그런 마음의 치우침은 장부의 불균형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며, 그 결과 장부의 생리 능력에 차이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장부의 생리 능력이 다르니 각 장부와 관계가 있는 신체 부위가 발달하는 데도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체형이 사상인별로 다른 이유입니다. 하지만 운동해서 어깨가 벌어진 소음인도 있고, 소양인이지만 하체 단련을 많이해서 하체가 튼튼할 수도 있고 그런 겁니다.

 전통적인 장부 생리학과 사상의학의 장부 생리학은 다릅니다. 따라서 고전적인 장부의 기능을 생각하고 동의수세보원을 읽는다면 결코 핵심을 파악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성명론을 이해 못 하겠으면 장부론부터 읽어 보시기라도 하시면 좋겠군요.
 그리고 소음인이 겁이 많고 잘 놀란다는 것도 편견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엉뚱한 정보가 많으면 그런 지 모르겠습니다만, 겁이 많고 잘 놀라는 건 그냥 그 사람이 그런 거고, 소음인과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이 겁을 내는 이유가 서로 다른 것이 핵심입니다. 태양인이라고 겁이 없을 수는 없죠.